독일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 Rail, 독일 최초로 철도 차량에 대한 국가 지정 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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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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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TÜV SÜD Korea는 20일 독일 시험인증기관 TÜV SÜD Rail이 철도 차량에 대한 독일 국가 지정 기관 DeBo(Designated Bod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TÜV SÜD Rail은 유럽 공통 요구사항에 대한 기술 평가 기관 NoBo(Notified Body)와 DeBo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유럽에 철도 차량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3의 독립 전문기관으로부터 TSI(Technical Specification for Interoperability) 형식승인이 필요하다. 유럽 공통으로 요구하는 부분은 NoBo가 승인하고, 각 국가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부합성은 DeBo가 검사한다.

철도 차량 서비스 기관 지정에 관한 새로운 독일 법률 EIGV(Eisenbahn-Inbetriebnahmegenehmigungsverordnung)이 발효됨에 따라 법적 요구사항이 변경되었다. EIGV 규정은 기존 유럽 간 철도 상호 운용성 규제 TEIV (Transeuropäische-Eisenbahn-Interoperabilitätsverordnung)를 근간으로 하며, TEIV의 내용 및 구조를 EU 법률 요구 사항에 맞게 변경한 것이다.

TÜV SÜD Rail 대표이사 클라우스 마이클 보쉬(Klaus-Michael Bosch)는 “이번 지정기관 선정으로 기존보다 DeBo로서의 지위가 격상됐다. TÜV SÜD Rail은 독일 최초의 철도 차량 관련 지정 기관으로써 TEIV 및 EIGV에 따른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IGV는 모든 신규 철도 차량 승인 신청 업체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기존 신청 업체에도 적용된다.

TÜV SÜD Rail 대표이사 클라우스 마이클 보쉬 (Bosch)는 “EIGV 면제를 신청하고자 하는 업체는 EIGV 발효 후 3개월 이내에 EBA에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TEIV, 즉 철도 건설 및 운영에 관한 규정 EBB(Eisenbahn-Bau- und Betriebsordnung) 범위에 해당하는 승인 절차는 이전과 같이 EBA에 의해 4가지 핵심 영역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EIGV에도 같은 절차가 적용되지만 Interim DeBo가 관여하여 제출되어야 한다.

보쉬 사장은 “새로운 법적 요구사항에는 신청 업체에 대한 여러 새로운 변경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독일 최초의 DeBo로써 TÜV SÜD는 이러한 변경 사항에 철저히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 개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TÜV SÜD는 150년 이상 전통의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전 및 품질의 대명사로 독립성, 중립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사업장과 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TÜV SÜD는 전기전자 제품, 보건 및 의료기기, 통신 및 IT, 산업 설비 및 기계, 자동차 및 교통, 발전 및 에너지, 철도, 정유·가스·석유 화학, 건축물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원 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ÜV SÜD Korea는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 사무소와 서울 구로 및 수원에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uvsud.com/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