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북산, 121개의 팝 장르와 기본이 되는 팝 상식 한 권에 담은 ‘팝 레슨121’ 출간

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팝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이양일의 팝 이야기

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 추천도서

뉴스 제공
도서출판 북산
2018-02-06 15:53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북산이 121개의 팝 장르와 기본이 되는 팝 상식을 한 권에 담아 ‘팝 레슨121’을 출간했다.

팝을 이해하는 일은 참으로 난감한 문제다. 수많은 음악을 어떻게 구분하고 어디서부터 찾아들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이론적인 설명은 너무 이해하기 어렵고,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뮤지션들과 곡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광범위하여 책 속에서 길을 잃게 만든다.

‘팝 레슨 121’은 이처럼 팝을 알고 싶지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팝을 사랑하지만 더 깊은 매력에 빠져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집필되었다.

저자 이양일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FM라디오와 방송에서 DJ로 활동하며 50년간 팝 문화를 알려온 ‘원조 팝칼럼니스트’이다. 수 많은 팝 애호가들은 라디오에서 들리는 필자의 목소리를 통해 팝의 세계에 입문했고, 팝과 사랑에 빠졌다. 지금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가의 PD나 문화칼럼니스트들의 스승이기도 한 필자는 수많은 팝 애호가들에게 20대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이고, 팝을 이끌어온 문화적 표상이나 다름없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팝 장르를 크게 재즈와 로큰롤을 만들어 낸 팝의 중심 ‘미국의 팝’과 샹송, 화두, 칸소네와 같은 ‘세계의 팝’으로 나누고 있다. 그리고 121개의 장르를 역사적 뿌리와 발전 과정에 따라 주류장르 46개, 주류에서 파생된 지류장르 56개, 그 이하 하위 장르 19개로 나누어 각 장르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가수와 참고 곡에 관한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곡과 팝 뮤지션, 귀에 익숙한 곡들을 통해 팝 장르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막힘없이 쉽게 읽어나갈 수 있다. 팝과 관련된 용어들까지 설명하고 있어 팝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이해의 깊이를 넓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것은 컨트리 스타일의 한국 가요들을 장르화하여 ‘콜빌리(Kollbilly)’라는 가상의 장르를 제안한다. 외래어 표기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고쳐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는 필자의 오랜 노력 또한 주목해 볼 만하다. 미국흑인들의 음악 ‘Funk’는 섹스피스톨즈로 대표되는 음악 ‘Punk’와 똑같이 ‘펑크’라 표기해야 하는데 이 책은 이러한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지 않고 원래의 바른 표기인 ‘훵크’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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