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해외여행’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그래도 나는 떠난다” 고물가에도 해외여행 선호 높아

약 4만 건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외여행 주요 목적은 ‘관광 및 휴식’ 33%, ‘업무’ 27%, 결혼 17% 순

IT 기업 중심의 ‘워케이션(Work+Vacation)’ 제도 도입과 보복 소비 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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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
2022-10-06 11:34
서울--(뉴스와이어)--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매스미디어와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 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으며, 여행 목적으로는 ‘관광 및 휴식’이 33%, ‘업무’ 관련이 27%로 뒤를 이었다.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관광 및 휴식뿐만 아니라 ‘업무’ 관련 여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해외여행 관련 상위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회사’에 대한 언급량이 5921건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투어’가 4304건, ‘휴가’가 3818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언급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1년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2021년 10월 7만2166건에 그쳤던 해외여행 언급량은 2022년 9월 11만9439건으로 전반적인 상향 곡선을 나타냈고 특히, 최근 3개월간 평균 11만 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해외여행 관련 키워드 중 ‘회사(5921건)’, ‘출장(2668건)’, ‘직장(2175건)’ 등 업무 관련 키워드가 상위 나타나면서 해외여행의 주요 목적이 관광과 휴식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비즈니스 여행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네이버 라인과 마이리얼트립 등 IT 업계와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휴가지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방식인 이른바 ‘워케이션(Workation)’ 제도가 도입돼 확산하고 있는 것도 여행의 목적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워케이션에 대한 언급량 역시 2021년 상반기 893건에 그쳤지만, 2022년 상반기에는 4696건으로 동기대비 약 423% 이상 증가해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워케이션 제도는 직원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경쟁력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는 업무방식으로, 특히 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엔데믹 이후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게 나타난 또 다른 이유로 2년 동안 장거리 여행 제한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졌고, 이에 따른 보복 소비 심리가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행·숙박 업계를 중심으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며 “해외여행의 목적과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에서도 워케이션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상세한 빅데이터 분석과 사례는 KPR 인사이트 트리 리포트에 게재됐으며, KPR 인사이트 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R 인사이트 트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prinsight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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