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피플스: 신중년이 선택한 AI 스피커 1위 ‘KT 기가지니’

선호 기능은 음성명령, 노인 돌봄에는 긴급 SOS

노인 돌봄에 AI 스피커 사용 의향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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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피플스
2022-02-22 17:53
서울--(뉴스와이어)--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AI 스피커 이용 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50세 이상, 483명을 대상으로 신중년의 AI 스피커 이용 조사를 한 결과, 31.7%의 신중년이 ‘AI 스피커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 3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20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발표’(만 6세 이상 전체)에 따른 인공지능 음성 인식 서비스 이용률 28.5%와 비슷한 결과다.

다만 인공지능 음석 인식 서비스 이용기기 조사(복수 응답, 만 6세 이상 전체)했을 때 스마트폰 음성 인식 서비스가 19.1%로 1위, AI 스피커는 12.3%였다. 2021년 기준 국민 전체 AI 스피커 이용률은 25%로, 신중년들의 AI 스피커 이용률이 낮은 편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신중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스피커 브랜드(N=156)는 ‘KT 기가 지니’가 37.8%로 1위를 차지했고, ‘SK NUGU’는 25.2%로 2위에 랭크됐다.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카카오 미니, 삼성 갤럭시 홈, 구글 네스트/홈 미니, 샤오미 샤오아이는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신중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AI 스피커 기능은(N=156) 음성 명령 기능(예시: TV 켜줘, 소리 높여줘, 리모컨 찾아줘 등)으로 60.4%로 나타났다. 날씨, 뉴스 등 오늘의 브리핑 기능은 16.9%,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은 14.3%, 대화 콘텐츠 기능은 4.6%, 긴급 SOS 기능은 2.6%, 일정 알림/투약 알림은 0.65%였다.

흥미로운 결과는 전체 대상자에게 노인 돌봄에 AI 스피커를 사용할 의향(N=483)을 물었을 때 72.9%가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AI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신중년들도 노인 돌봄을 위해 AI 스피커 사용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인 돌봄에 AI 스피커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복수 응답, N=483)에 대한 질문에 1위는 신중년이 선호하는 기능과 동일하게 음성 명령 기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중년 선호 기능에서 2.6%로 나타났던 긴급 SOS 기능은 노인 돌봄에서는 52%로 나타났다. 신중년 선호 기능에서 0.65%로 나타난 투약 알림 기능도 40.5%로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전화 통화 기능 인지 강화 훈련 기능, 오늘의 브리핑 기능, 대화 콘텐츠 기능이 20% 이상, 일정 알림 기능,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 스마트 조명 제어 기능이 15% 이상이었다.

또한 노인의 위급 상황 시 AI 스피커의 어떤 기능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긴급 신고 기능’이 50.%로 1위, ‘긴급 출동 기능’이 36.7%로 2위, ‘응급처치 매뉴얼 안내’가 12.8%로 3위였다.

실제로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NUGU (누구)’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줄이고, 위급 상황에서는 119로 연계해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돌봄 공백 최소화 역할을 톡톡히 했던 사례가 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AI 스피커가 노인 돌봄 서비스에 있어 새로운 사회 안정망으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에이풀(Aful)은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인공지능 돌봄은 기업이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관련 업계는 신중년들의 노인 돌봄에 AI 스피커 도입에 대한 긍정적 수요를 파악하고, ‘인공지능 돌봄’ 고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 서비스는 국내 최초 5060세대 전문 라이프 스타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랜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는 플랫폼이다. 에이풀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50~69세 시니어(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는 초고령 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공유 가치 창출(CSV)을 위해 시니어 온라인 플랫폼 운영, 시니어 일자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를 연결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했다.

임팩트피플스 개요

임팩트피플스는 유한킴벌리가 함께일하는 재단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의 연계를 통해 초고령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으로 추진한 시니어 일자리·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기업, 단체 및 공공 영역 협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 기관 및 대기업 협력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 △시니어 이커머스 사업 △시니어 패널과 연계된 시니어 전문 리서치 사업 등이 있으며 앞으로 5년간 시니어 일자리 1만개 창출, 회원 3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f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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