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운동, 자동차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운전 시범 사업 실시

‘스마트운전’으로 대시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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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운동
2021-09-06 10:10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이 맵퍼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동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운전 시범 사업’에 참여할 운전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운전 활성화

스마트운전 시범 사업은 친환경적인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운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개선하는 시범 사업이다.

자동차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이 실효성 있게 정착하려면 친환경 운전을 통한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 연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 소비 감소 그리고 운전 습관 개선으로 교통안전 확대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시범 사업 기간은 8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로 일반 운전자, 운수업 관련 종사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운전’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을 실천한 뒤 앱을 켜고 주행하면 된다. 또 스마트운전 시범 사업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공지 사항 및 Q&A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최소 100㎞ 주행)에게는 인센티브가 지급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운전 평가에 따라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도 계획돼 있다. 다만 인센티브(모바일 쿠폰) 지급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 확대

스마트운전 평가 시스템 앱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른 스마트운전 종합 지수를 제공한다. 주행 거리, 과속, 급가속·급감속, 급회전, 공회전, 혼잡 주행 등 운전 종합 지수의 개별 정보를 통해 참여자의 운전 습관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운전 전체 참여자의 누적 참여 수, 환경 비용 절감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참여자가 자동차 이용에 따른 환경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주대학교 이규진 교수는 “스마트운전 시범 사업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기존 보조금 정책과 달리 비재정적으로 접근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정책”이라며 “특히 승용차 대상 외 대기 감축 효과가 큰 대중교통에도 확대 적용이 필요하며, 대중교통법 제18조(대중교통운전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따른 ‘친환경 추진 노력’의 평가 방안으로 활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녹색교통운동 개요

녹색교통운동은 1993년에 창립돼 ‘생명 존중의 교통문화와 사람 중심의 교통 정책을 실현하고,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와 쾌적한 대중교통 만들기 및 교통사고로 피해를 당한 유자녀 돕기’를 위한 시민운동을 펼쳐왔다. △사람 중심의 교통과 친환경적인 교통이라는 목표의 실현 △보행권 확보를 위한 육교와 지하도 대신 횡단보도 만들기 △정지선 지키기 등 보행 환경 개선 △시내 버스·도시 철도 우선의 대중교통 개편 △차 없는 날 행사와 더 쾌적한 대기 질 확보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 개편에 이바지했으며,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사업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저탄소 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운동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저감 대책에 앞서가는 시민운동이다.

스마트드라이브(스마트운전) 홈페이지: https://smartdrive.campaignus.me/

웹사이트: http://www.greentranspo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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