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제9대 회장 선출

6월 28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2021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차기 회장 및 감사·집행부 부회장단 선출

2021-06-29 15:0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6월 28일 오후 2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1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지장협 제9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광환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제적 대의원 460명 가운데 330명이 참석했다. 지장협 정관에 따라 재적인원 과반수 이상 참석의 회의 성립 요건을 갖춰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과거 다수 후보 출마에 따른 선거 방식이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단독 후보가 등록됨에 따라 추대 형식으로 선출하는 방식이 선택됐다.

지장협 선거관리위원회는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총 5인으로 구성해 활동해왔으며 이날 임시총회의 적법성 확보를 위해 공증변호사의 입회하에 회의를 진행했다.

임시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지장협 회장 권한대행 손영호 의장의 개회 선언,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의 주재로 회장 후보 공약 발표, 회장 선출, 당선증 교부, 당선인 인사 말씀 및 기타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환 후보는 약 10분 간의 공약 발표에서 인재제일, 변화선도, 정도경영, 최고지향이란 4대 과제를 선정하고 장애인수련시설, 장애인인재양성, 임직원교육복지강화, 협회조직의 정예화, 재정건정성강화, 지체장애인공제조합 설립,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문화예술 활성화, 장애인보조기기지원 활성화, 장애인 전문 언론 육성 및 활성화,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설립, 장애인편의증진사업 다각화, 장애인 소득보장 지원체계 구축의 13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선거는 지장협 이건휘 대의원이 단독 출마한 회장 후보에 대해 추대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자는 제안에 따라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이 선출 방식을 상정했다.

이에 대의원 전원의 동의와 재청으로 추대 절차가 진행되면서 김광환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김광환 당선인은 “제9대 회장의 중임을 맡겨주신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지장협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러 중요 사업을 완수하라는 사명을 받아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수행해 회원의 열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및 체온 스티커 부착, 방역소독 등의 방역계획을 수립해 이를 철저히 적용해 진행했다.

한편 지장협 제9대 회장의 임기는 7월 15일부터 2025년 7월14일까지 4년 간으로 지장협 중앙회장의 직을 수행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됐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 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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