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문학관, '이승하 작가와의 만남' 문학 행사 10월 27일 개최

시인 이승하, '폭력과 광기의 시, 혹은 사랑과 용서의 시'라는 주제로 조병화문학관에서 강연
출처: 조병화문학관
2020-10-23 18:00
이승하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안성--(뉴스와이어) 2020년 10월 23일 --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시인 이승하의 ‘나의 시, 나의 삶 : 폭력과 광기의 시, 혹은 사랑과 용서의 시’라는 주제로 ‘이승하 작가와의 만남’ 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이승하 시인은 “저는 ‘우리들의 유토피아’, ‘폭력과 광기의 나날’ 등 일련의 시집에서 인간이 인간에게 가하는 끔찍한 폭력과, 그 폭력이 야기한 광기를 소재로 하여 시로 썼습니다. … 저는 여전히 인간의 고통과 상처에 대한 관심의 시선을 거둬들일 수 없습니다. 공포와 전율이 없는 세상, 사랑이 충만한 유토피아를 꿈꾸면서 오늘도 저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 거칠고 차가운 시를 쓰고 있지만 그것은 지양의 대상일 따름, 제가 바라는 세상은 정이 넘쳐나는 따뜻한 세상입니다”라며 본인의 시 세계를 들려준다.
조병화문학관 전경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등단한 이승하 시인은 ‘사랑의 탐구’, ‘나무 앞에서의 기도’ 등 15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지훈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2021년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조병화 시인의 시와 문단사적인 의미도 소개한다. 이지아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 행사 후에는 ‘혈연의 죽음’ 등 이승하의 시 3편과 ‘사랑하며, 배우며, 가르치며’ 등 조병화의 시 2편을 김창남, 하종우, 김순남, 박명순, 서경범 안성문협 회원들이 낭송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이승하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삶의 온기를 얻고, 문학관에서 전시 중인 ‘조병화 시비展Ⅱ: 영원 속에 살다’도 함께 관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하 작가와의 만남’ 문학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의 하나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주관하며, 안성시, 한국문학관협회와 한국문인협회 안성시지부가 후원한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시인의 고향 경기도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1993년에 편운동산 왼쪽 끝자락에 세워졌다. 문학관에는 조병화 시인이 남긴 53권의 시집과 수필집, 화집 등 160여권의 창작 저작물, 즐겨 쓰던 베레모, 입에 물었던 파이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던 펜, 학창 시절 성적표와 럭비공, 각종 훈장 및 상패 등 유품을 전시하고 있어 그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건물로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해마다 2회 기획전시를 열어 조병화시인의 문학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시인이자, 교육자(서울고, 경희대, 인하대 교수), 화가(유화전, 시화전 등 16회 초대전), 스포츠맨(럭비선수, 지도자) 등 융복합적 인물로 명성들 떨친 조병화의 상징물은 검정 베레모와 파이프이다. 편운동산 드넓은 경내에는 조병화문학관을 비롯해 편운재, 청와헌 그리고 조병화 시인과 가족들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편운재는 시인이 어머니 진종여사를 위해 세운 묘막으로 “살은 죽으면 썩는다”는 어머니 말씀이 벽에 새겨져 있다. 조병화 시인이 생전에 작업실로 썼던 집필실과 화실이 재현됐으며, 당대의 문인들과 예술가들의 붓글씨, 사진, 방명록 등이 전시됐다. 청와헌은 시인이 들판에서 “개구리 소리를 듣는다”해 이름 짓고, 교직 은퇴 후 가끔씩 집필 또는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청와헌 옆의 ‘꿈의 귀향’ 시비는 조병화 시인의 묘비명으로, 시인의 뜻에 따라 2003년 4월 25일 그의 49제를 기하여 제막했다. 시인의 묘소는 장재봉 자락 오른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시인의 어머니가 별세한 1962년에 조성하기 시작해 1998년 부인 김준 여사가 타계했을 때 시인 자신의 묘소까지 손수 마련한 묘역이다. 어머니 묘소 앞 ‘해마다 봄이 되면’ 시비에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꿈을 지녀라, 새로워라”고 남긴 시인의 말이 가슴을 울린다.
언론연락처: 조병화문학관   사무국   오정교 학예사   02-76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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