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성공적인 코로나19 백신 수송과 관련 민관 협력 중요성 강조하는 백서 발표

100억 회 접종 분량의 백신 글로벌 수송 위해서는 의료용품 공급망 확대 필요

백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프레임워크 제공

뉴스 제공
DHL
2020-09-07 10:41
본, 독일--(뉴스와이어)--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허가가 2020년 4분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물류 사업자들은 10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전 세계 곳곳에 공급하기 위해 신속하게 의료 공급망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DHL은 분석 관련 파트너사인 맥킨지(McKinsey & Company)와 공동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해 향후 발생할 각종 보건 재난 사태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백신과 의료용품 공급망 확보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

현재 7개 플랫폼에 걸쳐 250가지 이상의 백신에 대한 개발과 임상이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 중인 가운데, 운반과 보관 과정에서 효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엄격한 온도 요건(최대 영하 80도)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2도에서 영하 8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하며 백신을 유통해 왔던 기존의 의료용품 공급망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이번에 발표한 백서에서 DHL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고온에 민감한 제품인 백신 운송 과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밝혔다. 이와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광범위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급망 체계에 걸쳐 팔레트 선적 최대 20만 회, 냉동박스 1500만 회 운송 그리고 1만5000회의 항공 수송이 필요하다.

카차 부쉬(Katja Busch) DHL 최고교역책임자는 “전례가 없는 범위와 여파를 가져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 정부와 기업, 물류업계는 새로운 형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전 세계 물류업계 리더 기업인 DHL은 그 어느 때보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세계 속에서 역사상 최악의 보건 위기에 대응한 각종 전략 개발 차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며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각 정부는 의료 공급망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개월 동안 우리는 공급망 내에서 충분한 계획과 적절한 파트너십이 핵심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각국 정부가 보건 위기에 맞서 중요 의료용품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민관 협력을 통한 미래 공중보건 위기 관리

세계적 대유행 상황인 팬데믹 이후 의료용품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일례로 유니세프가 올해 확보한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00배, 2000배 늘었다. 의료 현장 최일선에 용품을 공급하는 일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1단계의 팬데믹 대응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됐다. 특히 PPE(개인 예방 장비)의 경우 특정 지역에 생산이 집중돼 있는 구조와 재한된 항공 운송 역량 그리고 부족한 수입 품질검사로 인해 수입 물류가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보건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의료용품 공급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각국 정부의 포괄적 형태의 공중보건 위기 전략과 조직 수립이 요구된다.

레오노라 림(Leonora Lim) DHL Customer Solutions and Innovation 아태지역 담당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팀장은 “아시아 지역은 처음부터 수백만 개의 PPE와 테스트 키트를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수송하는 공급 경쟁에 있어 선두 위치에 있었다”며 “반면 백신의 경우 온도 유지와 수송에 엄격한 요구 조건이 따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따라서 백신의 무결성을 유지하고 이를 시간에 맞춰 200개가 넘는 국가로 수송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의료용품 공급망 구축에는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한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이해 당사자 간 대화를 시작하고 팬데믹에 대응한 의료용품 공급 물류의 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DHL은 물류기업과 관계 당국, 정치권, 각 비정부기구, 생명과학 업계 간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형태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비상 대응 계획을 비롯해 파트너십 네트워크, 강력한 물류 인프라 및 IT 결합 공급망 투명성 확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모든 중요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권한을 가진 대응반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백서 전문은 홈페이지(www.dhl.com/pandemic-resili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주: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산업을 위한 물류 분야 선도기업인 DHL은 포괄적 형태의 환자 중심 솔루션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지능형 헬스케어 물류를 제공하고 있다. DHL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9천여 명의 전문 인력은 제약,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연구 기관, 도매업 및 유통기업, 병원 및 헬스케어 사업자들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임상시험부터 현장 검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자사는 규제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고품질의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환자 케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를 적극 지원한다. DHL의 헬스케어 산업 포트폴리오에는 150곳 이상의 약국, 20곳 이상의 임상의약품 창고, 인증을 획득한 연구병동 100곳 이상, GDP 규격 시설 15곳 이상, 135곳이 넘는 의료배송 시설, 그리고 220개 국가와 지역을 커버하며 시간 내 도착을 보장하는 배송 네트워크 등이 있다.

DHL 개요

DHL은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DHL은 국내외 우편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배송 및 관련 솔루션 제공은 물론 국제 특송 및 육해공 운송서비스, 산업별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약 38만명의 DHL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람과 산업을 안전하게 연결하여 지속 가능한 세계 무역 흐름이 가능하도록 이바지하고 있다. DHL은 전자상거래, 기술,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엔지니어링, 제조업과 에너지, 자동차 및 유통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과 산업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DHL은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Deutsche Post DHL Group)의 자회사이며,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은 2019년 63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행 및 사회와 환경에 대한 헌신을 통해 전 세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사이트: http://dpdhl.com/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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