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램·삼광글라스·해피콜, 어려운 이웃에 1억원 상당 주방용품 공동 기부

한국 주방 기업 3사 손잡고 ‘함께하는 사랑밭’ 물품 후원 진행

미혼모, 쪽방촌 어르신, 충북 제천 수재민 등에 주방용품 전달해

뉴스 제공
함께하는 사랑밭
2020-08-20 09:34
서울--(뉴스와이어)--네오플램·삼광글라스·해피콜 등 한국 주방 기업 3사는 업계 최초로 총 1억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공동 후원했다고 밝혔다. 3사가 기부한 제품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쪽방촌 어르신, 수재민에 전달됐다.

이번 공동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방 기업 3사는 총 1억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사랑밭에 기부하고 1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사랑밭 사무실에서 각 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각 사는 ‘네오플램 모투스 냄비 3종 세트’, ‘글라스락 클래식 유리 용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IH 라이트 프라이팬’ 등의 보관 용기·프라이팬·냄비 5200여개를 사랑밭에 후원했다. 3사의 기부 물품은 사랑밭을 통해 인천 자모원 등의 미혼모 시설, 영등포 쪽방촌 어르신, 충북 제천 등 수재민에 전달됐다.

노용삼 함께하는 사랑밭 총괄이사는 “주방용품이 낡고 못 쓰게 돼도 형편이 어려워 새로 장만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많다”며 “3사가 전한 제품이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특히 이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 기부를 기획한 3사 측은 국내 주방 기업들이 뜻을 모아 함께 기부에 나서는 것은 한국 주방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소외 이웃들이 기본적인 식생활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6년 권태일 목사의 자선 활동에서 시작된 비영리 NGO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소외 이웃을 지원하며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아동복지시설 ‘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 ‘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 ‘나솔채’, 노인복지시설 ‘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g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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