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태국 통신사 AIS, 혁신기술 기업 ‘기술 검증’ 지원… 동남아 진출 돕는다

사업 개발 컨설팅,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 검증(PoC)·현지 사업화까지

2020-08-04 09:00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태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IS(Advanced Info Service)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기술 기업의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AIS는 태국 전체 통신 가입자 중 46%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2012년에는 AIS 더 스타트업(AIS The Startup)을 설립, AIS와 스타트업 간 디지털 파트너십 구축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본투글로벌센터는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AIS, AIS 자회사와의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디지털 브릿지(Digital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다.

먼저 본투글로벌센터와 AIS는 현재 AIS가 주력하고 있는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 기술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화에 나선다.

매월 열리는 디지털 브릿지 프로그램에서는 핀테크, 헬스테크, 디지털 커머스, 클라우드 등 AIS가 주목하는 다양한 기술 분야별 기업을 연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8월에는 △디토닉(지오하이커, 시공간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플랫폼) △워프솔루션(바이온, 원격 무선충전 솔루션) △노르마(앳이어, 기업용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로프(바톤, 지능형 교통정보연계 서비스)를 소개하고 AIS에서 사업 연계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한다.

9월에는 AIS와 기업 간 일대일 미팅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AIS의 사업과 연계된 필수 요소에 대한 부분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개발 컨설팅을 선행하는 것은 물론 현지 사업화 전략에 대한 로드맵에 대한 설계를 지원한다. AIS에는 기업별 가치제안(VP·Value Proposition) 및 사업화 시너지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알리테르 데이비드 존슨 AIS 매니징 디렉터는 “본투글로벌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이 태국에 제품, 서비스,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이 태국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국내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멈추지 않고 글로벌 진출에 더욱 전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 프로그램을 고안해 내고 있다”며 “이번 본투글로벌센터와 AIS와의 협력 역시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술 구현 가능성, 성능 검증 등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현지 사업화까지 이뤄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역할 ⧍해외 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19년 12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5935.5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설립 79건, 해외 사업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출원 648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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