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열사 묘역 참배하고 민주주의 배워요’ 모란공원 민주열사 따라잡기 참가자 모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주최

남양주시 모란공원 방문하고 토론으로 민주주의 배우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2020년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에 선정, 11월까지 두 차례 더 운영

2020-07-28 09:12
의왕--(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황승택)과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란공원 민주열사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공동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모란공원은 1960년대 사설 공동묘지로 조성되었으나 1970년 전태일 열사가 이곳에 안장된 후 독재정권에 저항하다 희생된 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 지식인들이 묘지 입구에 자리 잡으며 지금은 민주열사묘역으로 불리고 있다.

‘모란공원 민주열사 따라잡기’는 참가자들이 모란공원을 찾아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며 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은 뒤 분임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해 참가자들 스스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회의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 공모사업 중 하나로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대상은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이다.

17일(토) 진행한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40명의 참가자가 모란공원을 함께 찾았다. 이날 함께한 한 중학생은 지금까지 몰랐던 민주열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며 직접 묘역에 와보니 더 가슴에 와닿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10월 10일(토)과 11월 14일(토)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별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참가 신청은 8월 한 달간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 이메일(ok201907@naver.com)로 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화운동사와 모란공원에 대해 알고 나아가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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