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온라인 교육 실시

6월 25일, 국내외 수출입 국경검사 공무원 대상

2020-06-25 15:20
충남--(뉴스와이어)--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6월 25일(목)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국내외 수출입 검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 유전자변형생물체(LMO : Living Modified Organism):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식·번식이 가능한 생물체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12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실시간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됐다. 따라서 교육은 자택 또는 직장에서 PC를 활용한 실시간 질의가 가능한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LMO법 소개 및 최신 동향 유전자변형 어류 동향 및 형광관상어 해외 유통 조사, 유전자변형 어류 제작 방법 및 활용 해양수산용 LMO 검역 과정 및 적발 사례, 농림부 유전자변형생물체 적발 사례, 검사법 및 사후 관리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 신속검출 키트 사용법 소개의 순으로 구성됐다.

2018년 4월 국내 처음으로 유전자변형 형광우파루파의 불법 생산 및 유통이 적발된 이후 LMO를 개발하여 상업화하려는 시도와 해외로부터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의 불법 반입 가능성 또한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대비가 요구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검역 현장 중심의 교육을 위해 해외 LMO개발 최신 동향, 진단키트 사용법 숙지 등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교육을 구성하여 매년 국경검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 방식이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됐지만, 지속적인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국경검사 관련 공무원의 검사 능력을 함양하여 국내 LMO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요

1000분의 35 소금기를 머금은 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에 사는 동·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해양생물이라 일컫는다. 지구 생물의 80%는 바다에 살지만, 우리는 해양생물 중 겨우 1%만 알고 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지식에 대한 욕구와 자기 삶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바람이 커지고 있다. 바다는 접근이 쉽지가 않아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지만,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을 이해하고자 하는 국민의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우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보다 문턱을 낮춘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와 해양생물자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더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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