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항심 교수, 나만의 정체성 탐구 저서 ‘시그니처’ 발간

심리학 전문가가 말하는 일의 미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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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20-05-15 16:07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이항심 교수(상담심리 전공)가 신간 ‘자기다움을 만드는 7가지 심리 자산: 시그니처’를 발간했다.

이항심 교수는 미국에서 진로심리를 연구하며 미국 심리학회 논문상, 국제심리학회에서 파이널리스트 등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저자는 심리학자로서 일과 개인의 관계를 10년간 연구하고 2017년 한국에 돌아와 한국 사회가 유난히 일에 대한 개인의 불안감이 크다는 것을 인지, ‘시그니처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 한 권에 담아냈다. ‘시그니처’란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수많은 불안과 마주한다. 저자는 이러한 불안의 원인이 ‘자기다운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직업과 직장을 고를 때 자신의 적성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외부의 시선이나 경제적 조건에 무게를 두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일터에서의 나’와 ‘진짜 나’ 사이에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단 것이다.

‘자기다움을 만드는 7가지 심리자산: 시그니처’에서 저자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일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한다. 또한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에서 나만의 브랜드로 압도적인 성취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한다.

획일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던 산업화 시대와 달리, 지금 시대는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저자는 ‘시그니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시그니처’는 이미 모두의 내면에 있기 때문이다. 단지 ‘시그니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깨달아야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기 퇴사와 반복되는 이직, 일터에서의 불안, 워라밸 붕괴 등 개인이 경험하고 있는 일에 대한 다양한 고민에 대해 실제 사례와 진로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대안과 통찰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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