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학생들, ‘2019공학페스티벌’ 우수상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 5명 ‘3D프린터용 내충격/메탈릭 PLA 소재’

2019-11-28 09:22
천안--(뉴스와이어)--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이성기) 학생들이 11월 26(화)~27일(수)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19 공학페스티벌’에서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융복합·신산업을 견인할 공학인재 양성과 국가 산업을 이끄는 공학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02개 대학에 1만여명이 참여했다.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 학생(오승주, 노은빈, 정효은, 박관경, 문영규/지도교수 남병욱)들이 수상한 작품은 ‘3D 프린터용 내충격/메탈릭 PLA 소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3D 프린터 보급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주요 소재는 PLA(Poly Lactic Acid)다. 이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진 열가소성, 생분해성 고분자로 균열이나 수축에 강한 소재다.

하지만 낮은 내충격성을 갖고 있어 열적, 기계적 성질을 요구하는 용도로는 미흡하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이러한 PLA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첨가제를 첨가해 충격 강도를 2배 개선하고 결정화 속도도 20% 향상시켰다. 더불어 Metallic paste(금속에 고분자 결합제가 들어간 재료)를 첨가해 메탈(금속) 느낌의 고감성이 부여된 필라멘트 소재를 개발했다.

오승주 학생은 “소재는 일상생활이나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인데, 소재 개발의 필요성을 인정해주신 점에 화학공학도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학원생 없이 학부생끼리만 연구를 진행하다 보니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팀원이 하나가 되어 고민과 연구, 실험을 거치면서 하나하나 열쇠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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