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 KOICA 아프리카 여성 건설엔지니어 초청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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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교육원
2019-10-31 15:00
인천--(뉴스와이어)--(재)건설기술교육원(원장 전병국)은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인천본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과 주관하여 ‘아프리카 여성 건설엔지니어 양성 및 역량강화’ 1차년도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초청인원은 아프리카 5개국(가나, 감비아, 나이지리아, 르완다, 탄자니아) 여성 건설엔지니어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특별히 이번 연수기간에는 한-아프리카 여성건설인의 간담회를 실시하여 상호 협력기회를 모색하여 실질적인 교류를 기대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간담회에는 한국여성건설인협회(KOWSAE) 이현희 회장을 비롯하여 김경숙 명예회장, 김태희 전임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건설인 10여명이 참석하고, 여건협의 주요 사업과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현희 회장은 “KOICA 연수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여성건설인 양성에 대한 양국의 경험과 지식공유가 확대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건설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강의를 통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과 과학기술정책,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제도 등을 소개하고, 이를 아프리카 여성 건설인력 양성분야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였다. 또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을 방문하여, 안혜연 소장 및 실무진으로부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정책사업의 생생한 현황과 지원사례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연수참가자들은 각 국가의 여성 건설엔지니어 양성 및 통계 등에 대한 국별발표를 통해 참가국 현황을 공유하였다. 발표내용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건설기술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여한 나이지리아의 아마카 안토니아 연방수도개발청의 수석엔지니어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여성 건설기술인 양성제도와 우수한 건설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한국의 발전사례를 통해 본국의 건설 기술수준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기술교육원 개요

건설기술교육원은 1978년 개원하여 건설기술인 법정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만명의 기술인이 교육을 받았다. 또한 건설기능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실업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력사업을 실시하여 75개국 약 2000여명의 공무원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왔다.

웹사이트: http://www.kict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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