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현장실습 확대로 취업 성공… 우수사례 공유 ‘산학협력 네트워킹 워크숍’ 개최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 임융호 교학부총장, 박기영 취창업전략처장, 현장실습에 참여한 우수 실습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 현장실습 운영 현황 발표 △현장일습 참여 우수 실습기관 시상 △현장실습 참여 우수 실습학생 시상 △2019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우수 실습기관은 현대경제연구원, 비상교육, 건국유업·햄, 에이다스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서울에너지공사, 한국무역협회, 테크빌교육, 종합건축사사무소 고우건축, 서진산업 10곳이 선정됐다.
건국대가 현장실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현장실습 기업 발굴과 꾸준한 학생 대상 홍보, 현장실습 교과목 신설 등의 노력 때문이다. 2016년 365명이던 건국대 현장실습 참가자는 2019년 984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2018년 실시한 중앙일보 대학평가 ‘현장실습 비율’ 부문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학평가의 좋은 결과로도 이어졌다.
건국대는 산학협력 교원을 중심으로 현장실습 기관을 발굴하고 매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PP장기현장실습 및 LINC+사업단(3명), 문과대(2명), 공과대(3명), 경영대(1명), KU융기원(1명) 등에 총 14명의 산학협력 교원을 배치해 단독 실습기관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건국대가 현재 매칭에 성공한 단독 실습기관으로는 현대경제연구원, 서울에너지공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인천항만공사, 일동제약, SK매직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과 공기업뿐 아니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브지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건국대는 또 현장실습 교과목을 끊임없이 신규 개발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2019년 개설한 ‘현장실습과 커리어 플랜(Field Training for Career Plan)’ 교양 과목은 인문계와 이공계열 등 계열을 세분화해 운영했다. 수업은 현장실습 시 주의사항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우수한 기업들의 인턴십에 선발됐다.
박기영 취창업전략처장은 “앞으로 단과대학별 산학협력 교원을 더욱 세분화해 전공기반 현장실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실습기관 현장방문 지도와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구분 관리해 현장실습 실적 관리를 내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융호 교학부총장은 “최근 기업들이 직무 중심 채용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실습 경험자의 취업률이 미경험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해 취업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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