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 압력용기 재료 및 반제품 3D 프린팅에 대한 인증서 최초 발행
이번 인증서는 압력 용기 지침 및 기타 관련 표준의 요구사항을 포함하는 TÜV SÜD의 새로운 인증 체계에 기반하여 발행하는 최초의 인증서다.
압력용기는 EU 압력용기 지침 2014/68/EU의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적층 가공되어 압력용기로 사용되는 소재 및 반제품에도 적용된다. 압력용기 제조사는 3D 프린팅을 통해 속이 비어 있거나 격자구조 등의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를 구현하거나 소량으로 장비를 생산하는 데 있어 기존 제조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제조사는 적층 가공 제품이 해당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입증해야 한다.
TÜV SÜD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EU 압력용기 지침의 일반 안전 요구 사항과 EN 13445 3.1항을 적용한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TÜV SÜD 인더스트리 서비스의 플랜트 안전 사업부 제품 관리 총괄 책임자인 건터 쿤(Gunther Kuhn)은 “TÜV SÜD는 인증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압력용기 지침의 요구사항과 화기를 취급하지 않는 압력용기에 대한 규범적 요구사항을 고려했다. 또한 용접 기술 및 재료와 관련된 TÜV SÜD의 폭넓은 경험에 기반하여 진행했다”고 말했다. TÜV SÜD 전문가들은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압력용기 적층 가공 인증 및 평가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이번에 개발된 인증 프로그램은 KSB사에 최초로 적용됐다. KSB사는 펌프 및 밸브 공급업체로, PBF(분말 베드)를 사용하는 금속 기반 적층 가공 분야 선두주자다. KSB의 재료 기술 및 적층 가공 책임자인 알렉산더 본(Alexander Böhm) 박사는 “KSB는 최첨단 기술 및 장비 외에도, 스테인리스 철강, 니켈 합금, 기타 철 기반 금속 분말 재료 및 전체 적층 가공 공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페그니츠 지역에 있는 KSB의 적층 가공 센터는 완벽한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PBF 사용 금속 기반 적층 가공 플랜트로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철저한 프로세스 체인 모니터링
TÜV SÜD 전문가는 EU 압력용기 지침에 따라 KSB의 압력용기 적층 가공 프로세스 및 품질보증 심사를 실시했다. KSB 주조소장 스테판 닷쉬(Stefan Dötsch)는 “이번 성공적인 심사를 통해 우리의 3D 프린팅 기술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우 높은 품질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 TÜV SÜD의 압력용기 지침에 따른 인증은 KSB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KSB의 적층 가공 제품이 모든 관련 법적 요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 개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TÜV SÜD는 150년 이상 전통의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전 및 품질의 대명사로 독립성, 중립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사업장과 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TÜV SÜD는 전기전자 제품, 보건 및 의료기기, 통신 및 IT, 산업 설비 및 기계, 자동차 및 교통, 발전 및 에너지, 철도, 정유·가스·석유 화학, 건축물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ÜV SÜD Korea는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 사무소와 서울 구로 및 수원에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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