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사업단, 제10회 해외석학 초청강연 개최

해외석학, 두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전하다

베이징대학 쑨위원 교수, 단국대 HK+팀 특별강연

용인--(뉴스와이어)--‘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허재영) 인문한국플러스(이하 HK+) 사업단은 8월 5일(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세미나실(303호)에서 제10회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쑨위원(孫玉文)교수는 현재 베이징대학(北京大學) 중문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보의 《登岳陽樓(등악양루, 악양루에 올라)》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외석학 강연은 두보의 《등악양루》라는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쑨교수는 기존 해석들의 오류에 대해 지적하며, 《등악양루》에서의 두보의 움직임과 시선, 그 안에 담긴 상상과 당 왕조의 안위에 대한 걱정 등 두보와 그의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쑨위원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漢語變調構詞考辨[중국어 성조 변화와 조어법 고증](商務印書館, 2015)’, ‘上古音叢論[상고음 총론](北京大學出版社, 2015)’, ‘釋名疏證補’點校[석명소증보(단어해설 및 주해) 교열](中華書局, 2008, 축민철(祝敏徹)과 공저)’, ‘[漢語變調構詞研究[중국어 성조 변화와 조어법 연구](北京大學出版社, 2000)’ 등이 있고, 이외에 다수의 단행본(공저 포함)과 논문이 있다.

한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인 인문기초학문 분야(최대 7년간 100.1억원 연구사업비)에 선정되어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 : 한·중·일 지식 체계와 유통의 컨디버전스>라는 아젠다명 하에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해외석학 강연은 아젠다와 관련이 깊은 국외의 연구 동향을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 발전 방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ijshk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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