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건축공학 학생들이 디자인한 버스 승강장 ‘천안버스터미널·천안역’에 설치

천안시 도시재생 MOU 따라 건축공학 학생 2명 디자인, 천안버스터미널·천안역에 설치

학생 디자인으로 버스 승강장을 산뜻하게

2019-05-31 14:22
천안--(뉴스와이어)--24일(월) 천안종합버스터미널과 천안역 앞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성기)과 천안시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제작한 산뜻한 디자인의 버스 승강장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승강장은 코리아텍 디자인건축공학부 학생 2명(건축공학전공 5학년 이선우, 4학년 박상웅 학생, 박광범 지도교수)이 디자인했으며 주변경관과 어우러지고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하여 설치됐다.

코리아텍은 2017년 12월 천안시청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 도시분야 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교육 성과인 대학생의 창의적 디자인을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여름 천안 시내 승강장에 적용할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을 만든 이선우, 박상웅 학생은 “천안시 심벌마크의 C자형 곡선을 기본으로 삼고 흥타령 정신을 담기 위해 예술적이고 역동적인 파빌리온(pavillon, 특설 가건물)을 형성하고자 했다”며 “버스 승강장이 지루한 공간이 아닌 매력적인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승강장에는 코리아텍과 어썸리드가 ‘링크플러스사업단 산학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온열시트 기술 적용 벤치’가 11월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링크플러스사업단 이규만 단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우수한 공학기술 역량과 창의성이 천안 공공시설에 적용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협력 모델이 실현되고 있다”며 “기업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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