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발대식 개최

“세계의 소외된 위기를 전하는 목소리”… 향후 5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활동

뉴스 제공
국경없는의사회
2019-03-20 09:56
서울--(뉴스와이어)--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19일 한국사무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서포터즈는 세계의 소외된 위기를 알리고 한국 대중 대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가 한국 사무소 개설 이래 처음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500여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대학생 28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국경없는의사회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구호 현장 소식을 알리고, 행사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이슈를 전달하는 활동은 현장에서의 구호 활동을 가치 있게 만드는 핵심 활동”이라고 말하며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서포터즈 대표로 선발된 조수연 학생은(22,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서포터즈 활동이 국경없는의사회의 증언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나 직원분들의 활동과는 다르겠지만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 개요

1971년에 의사와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세계 70여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질병 창궐, 의료 접근성 부재, 자연재해로 인해 폭력, 소외, 재앙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에게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 국경없는의사회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www.msf.or.kr

연락처

국경없는의사회
홍보팀
최미현
02-3703-356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