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영록 전남지사 초청 ‘제2회 KU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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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18-12-13 11:53
서울--(뉴스와이어)--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건국대 행정학과 75)를 초청,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제2회 KU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건국대 민상기 총장, 허탁 교학부총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김환기 글로컬부총장, 한설희 의료원장, 건대부고 이재구 교장, 건대부중 성세용 교장, 건국유업·햄 최필수 사장, 더클래식 500 최종문 사장, 골프 파빌리온 권택형 사장 등 각 산하기관 대표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영록 전남 지사의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완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강진군수와 완도군수,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제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정치민주연합과 더불어민주당의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건국대 총동문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건국인상’을 수상했으며 문재인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내다 올 7월 제 38대 전라남도지사에 당선됐다. 특히 여론조사기관이 평가하는 민선 7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강에서 “삶에서 완벽한 기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어떤 정책이라도 옳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되면 ‘된다’고 믿고 최선을 다하며 확고히 밀고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재직 때 쌀값 15만원 설정 추진과 농축수산물의 김영란법 기준 상향 조정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어려운 목표라고 할지라도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 배수진을 치고 최선을 다해 달성했다”며 “저는 어떤 목표를 한번 천명하면 꼭 이루기 위해 밤낮 걱정하며 최선을 다하는 ‘노심초사’형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모교 건국대의 민족사학으로서의 자부심과 무한한 잠재력을 신뢰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하는 방법을 더 간소화하고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관례에 매인 직장분위기를 타파해서 혁신하는 분위기, 공감하는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건국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한 KU 포럼은 창업자 정신, 사회와 환경 등에 대한 대학의 책임, 국가 중요정책,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변화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루기 위해 기획됐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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