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20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 개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웹하드 동영상의 진실 ‘대통령상’ 수상

2018-12-04 16:00
서울--(뉴스와이어)--올해 ‘양성평등미디어상*’의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편이 선정됐다.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양성평등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과 역할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음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2월 4일(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20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방송프로그램 14편, 보도물 10편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들은 TV방송과 신문, 주간지, 전문보도 및 뉴미디어 콘텐츠 등 장르와 매체가 다양화되었으며, 특히 올 한 해 화제가 되었던 미투운동, 불법촬영 및 성차별적 구조에 대한 내용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다.

방송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웹하드 동영상의 진실(2018년 7월 방송)’은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가 양산되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을 상품화하고 범죄 피해 영상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디지털 성범죄 산업의 근본적인 수익구조 및 피해자의 고통을 재생산하는 현실을 밀착 취재하여 깊이있게 보도했다.

방송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 , , , , , <연합뉴스 TV- 일가(家)양득 프로젝트> 등 7편이 수상했다.

그 외 방송부문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에는 , , , , <국방TV 이제는 강한 여군시대>, <올리비 밥블레스유> 등 6편이 선정됐다.

한편 보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미투 운동’의 사회적 의미를 정리하고 제도와 인식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 <경향신문 ‘미투의 혁명, 혁명의 미투’>가 수상했다. 보도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는 , <베이비뉴스‘동정 아닌 권리로 비혼 출산을 말하다’>, <서울신문‘甲男세상 乙女의 반격’>, <오마이뉴스‘게임회사 여성직원’>, <한겨레 21 안희정 재판 단독보도, 미투 연속보도>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동아일보 새로 쓰는 우리예절 신예기[新禮記]>, <파이낸셜 뉴스 보이지 않는 범죄 ‘친족 성폭력’>, <한겨레 이코노미 드레스 코드에 갇힌 그들>, <한국일보 영상콘텐츠 제작소 프란> 등이 수상했다.

양평원은 2018년은 방송·언론계에서 미투운동을 화두로 한 젠더 폭력 문제와 더불어 사회구조적인 제도와 인식의 문제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성차별 과제에 대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위드유(#With You)가 돋보였던 한 해라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개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하여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선진국을 목표로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인 대상의 전문강사 양성, 대국민 의식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교류로 세계적 수준의 양성평등 교육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ge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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