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열매나눔재단,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 돕는다

한국전력, 사회적경제조직 해외 진출 위해 2억원 지원

광주, 전남 기업 3곳 포함한 20개소에 자금과 컨설팅 제공

뉴스 제공
열매나눔재단
2018-11-09 18: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력이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본격 지원한다.

한국전력과 열매나눔재단은 9일(금) 서울 명동 열매나눔빌딩에서 ‘2018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선발된 20개 기업은 국내에 기반을 두고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한국전력 본사가 위치한 나주와 광주, 전남 지역기업 3곳을 우선 선발했다.

한국전력이 기탁한 2억원의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각 기업은 국외여비, 홍보비, 외주용역비 등 해외판로 개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항목에 대한 제한 없이 지원금 내에서 자유롭게 비용을 쓸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필요에 따라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2017년에도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 20곳을 지원하여 6개월간 460887USD(한화 약 5억1700만원)의 해외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열매나눔재단 개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되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을 돕고자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고 410개의 개인창업가게와 86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과 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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