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잼컴퍼니, 한국 스타트업 최초 실리콘밸리 스카이덱 데모데이 참가

2018-11-09 11:30
성남--(뉴스와이어)--허밍 기반 작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험온(HumOn)을 개발한 쿨잼컴퍼니(대표 최병익)가 7일(현지시각) 미국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카이덱(SkyDeck)’이 개최한 데모데이에 참가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쿨잼컴퍼니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스카이덱 데모데이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덱 데모데이는 1년에 두 번, UC 버클리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참여한다. 쿨잼컴퍼니는 5월 한국기업 최초로 스카이덱의 코호트 팀으로 선발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2018년 가을 코호트(Cohort) 20여개 팀과 850명이 넘는 실리콘밸리 안팎의 벤처캐피탈(VC)들이 참석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쿨잼컴퍼니는 20여개의 팀 중에서도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행사에 참여한 벤처캐피탈 및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피칭 외에도 부스에서 진행된 데모 시연에서 ‘시장에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베타 테스터 대기 명단에 등록했다.

쿨잼컴퍼니는 음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도모하는 음악 스타트업으로서, 누적 회원 35만명을 보유한 허밍 기반 작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험온을 서비스 중이다.

지난 6개월 동안 쿨잼컴퍼니의 팀원들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현지에서 유투버를 위한 동영상 배경음악 음원서비스 ‘사운즈업(SoundsUp)’을 개발했다. 사운즈업은 사용자가 자신의 영상에 필요한 음악을 저작권 문제없이 쉽고, 편리하게 찾아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시장의 니즈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기술력 향상을 위해 쿨잼컴퍼니 현지 팀원들은 100명이 넘는 유투버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운즈업은 사용자가 입력한 영상과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음악을 매칭해주고, 음악의 길이 및 음량 또한 영상에 맞게 편집해 사용자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익 쿨잼컴퍼니 대표는 “서비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등 베타 서비스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유투버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음악을 찾고 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운즈업은 현재 클로즈드 베타(Closed Beta) 서비스 중이며 2019년 초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역할 △해외 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이래 2017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2479.9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8073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설립 58건, 해외 사업계약·제휴 394건, 해외 특허출원 554건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gdinfoundation.com

연락처

K-ICT 본투글로벌센터
이지나 PR 매니저
031-5171-563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