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가방 안전덮개 2000개 전달

골목길 안전속도 30km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뉴스 제공
녹색교통운동
2018-11-08 15:00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이사장 조강래, 이하 녹색교통)이 ‘골목길 안전속도 30km/h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 ‘가방 안전덮개’를 서울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연합회(이하 녹색어머니회)에게 전달하고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녹색교통은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차량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여 보행자를 살피자는 의미로 형광색 바탕에 ‘골목길 안전속도 30’이라는 문구를 넣은 방수 가방 덮개와 캠페인 안내 브로슈어를 제작했다.

녹색교통은 녹색어머니회를 통해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거리가 비교적 길고 통학로에 차량이 많은 학교를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녹색교통은 총 17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가방 덮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6월 초 아름다운 가게가 현대백화점에서 특별판매전을 진행해 모은 수익금을 후원받아 진행됐다.

녹색교통은 이번 캠페인이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만큼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주변 보행자를 살피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골목길 안전운행이 실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속도 제한 가방 덮개는 2017년 경남도교육청이 최초로 경남도 1~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포했으며 이후 경기도와 광주 등 일부 지역 학교와 경찰서가 해당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 개요

녹색교통운동은 1993년에 창립돼 ‘생명 존중의 교통문화와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을 실현하고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와 쾌적한 대중교통 만들기 및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자녀를 돕는 시민운동을 펼쳐 왔다. 사람 중심의 교통과 친환경적인 교통이라는 목표의 실현, 보행권 확보를 위한 육교와 지하도 대신 횡단보도 만들기,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보행환경 시민공모전 등 보행환경의 개선, 시내버스·도시철도 우선의 대중교통의 개편, 차 없는 날 행사, 보다 쾌적한 대기질 확보 등과 같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개편에 기여했다.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및 저탄소차 보급 활성화 운동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미세먼지 감소와 온실가스 저감 대책에 앞서는 시민운동이다.

웹사이트: http://www.greentranspo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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