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작품 수출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13개 문피아 작품, CLL 통해 해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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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2018-10-25 11:30
서울--(뉴스와이어)--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환생좌’,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등 13개 작품을 CLL(China Literature Limited)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수출된 작품은 CLL에서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웹소설 플랫폼 ‘Webnovel’을 통해 유통된다. Webnovel은 2017년 5월 CLL이 해외 독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웹소설 플랫폼으로 3000명의 작가와 6000개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는 1300만을 돌파했다.

수출을 확정 지은 환생좌는 2016년 한국식 이세계물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받는 ALLA 작가의 판타지 소설로, 연재 당시 한 편당 3만회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환생좌는 ‘어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멸망의 길을 걷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과거로 환생해야만 하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생동감 있게 그린 작품으로 2017년 3월 489화를 끝으로 완결됐다.

또 다른 수출작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은 글쟁이S 작가가 집필한 현대 판타지 소설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종말 이후의 세계관)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수 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3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이 작품은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냥꾼과 어린 소녀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의 여정을 그린다.

그 밖에도 싱숑 작가의 ‘멸망 이후의 세계’, 오렌 작가의 ‘차원군주’, 정용 작가의 ‘골든타임’ 등 총 13개 작품이 수출됐다. 문피아는 향후 수출 작품 수를 확대해 국내 웹소설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피아 신동운 대표는 “18일 CLL과 체결한 투자유치를 계기로 문피아 내 인기 작품들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중국의 인기 웹소설을 수입해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양사 간 IP 교류를 통해 OSMU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피아는 2002년 커뮤니티로 시작해 2012년 정식 사이트로 오픈했으며 국내 대표적인 웹소설 연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판타지, 무협 등 장르문학을 주로 제공하며 3만여명의 작가와 13만편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문피아 수출 작품 리스트

1. 환생좌
-작가: ALLA
-줄거리: 신의 심심함을 풀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어비스. 인류는 이 어비스 안에 갇혀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인류가 절멸하기 직전, 최후까지 살아남은 네 명의 강자는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멸망을 막고자 하는데…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나뿐. 넷 중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자, 강한수의 일대기

2. 차원군주
-작가: 오렌
-줄거리: 좁은 고시원에서 살아가는 강준은 태권도 3단이라는 경력이 있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다. 신체적 악조건에 가난이라는 참담한 상황에 마주한 강준에게 어느 날 신비한 환몽의 힘이 주어진다. 꿈에서 몬스터를 죽이면 현실에서 레벨이 오르는, 현실과 꿈이 연결된 차원 전략RPG 소설

3. 골든타임
-작가: 정용(正龍)
-줄거리: 3개월 동안 의식 없이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던 16살 소년 수혁은 갑자기 가사 상태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식물인간 상태였던 동안 그는 잠만 자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놀랍게도 꿈같은 수술 장면들과 의학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왔던 것. 비록 식물인간이었던 후유증으로 이전의 기억은 잃어버렸지만 유일한 기억인 의학 지식으로 의사의 꿈을 그려간다.

4. 로만의 검공
-작가: ALLA
-줄거리: 무력의 상징과도 같은 반데르 수치. 선천적으로 로만가에서 태어난 이들은 모두 이 수치가 높은 자들이 많았고, 그들은 모두 자신이 강자임을 증명해 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태어난 둘째 공자 시안. 그는 다른 모든 것에 흥미가 없으나 검만큼은 달랐다.

5.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작가: 글쟁이S
-줄거리: 멸망 이후 200여년이 지난 세상. 사람들은 남은 황무지에서 문명의 껍데기들을 모아 명맥만을 잇고 있었다. 사냥꾼 진은 한반도를 전전하며 의뢰를 받아 몬스터를 사냥한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었던 어느 날, 사냥 중 그는 레오나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6. 멸망 이후의 세계
-작가: 싱숑
-줄거리: 어느 날 탑이 세워지고, 재환을 포함해 선정된 사람들은 탑의 공략을 위해 싸우게 된다. 그러나 공략은 ‘회귀의 돌’이라는 아이템이 발견되고 모두가 과거로 떠나며 끝난다. 하지만 재환은 홀로 남아 묵묵히 탑을 올라간다.

7. 최초의 헌터
-작가: 디다트
-줄거리: 대형마트 지하에서 우연히 기괴한 괴물을 보게 된 주인공 김태훈. 헛것을 본 것인가 싶었지만, 믿을 수 없게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현실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에 동시다발적으로 괴물들이 나타난다면? 괴물을 물리치면서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의 여정이 시작된다.

8. 던전메이커
-작가: 취룡
-줄거리: 평범한 치킨집 아들이었던 천용호. 알고 보니 그는 마왕의 피를 물려받은 자손이었다. 스무살이 되던 해, 쓰러져가는 던전의 새로운 주인이자 마왕으로 각성하게 된 주인공. 7개 죄악 가운데 하나인 탐욕의 마왕 마몬의 혈통으로 던전을 통치하게 되는데.

9. 엠파이어 오브 더 링
-작가: 동쪽사람
-줄거리: 용산 전자상가에서 작은 오퍼상으로 일하고 있는 이영호. 친구인 조상천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천호 무역’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부사장이지, 매출도 거의 없는 답답한 상태.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던 이영호가 조상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무인경비시스템을 팔아보겠다며 무작정 동유럽으로 떠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푼 꿈을 안고 떠난 그곳에서 영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에게 끌려와 감금되고 구타당하기 시작하는데.

10. 용병 블랙맘바
-작가: 남양군
-줄거리: 잘생긴 외모, 적수를 찾아볼 수 없는 무술 실력, 주변의 아름다운 여인들까지. 모든 것을 가진 것만 같은 그 남자, 무쌍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행방, 계속하여 그를 노리는 적들. 쏟아지는 총알과 폭발을 뚫고 이 시대의 진정한 초인이 전장에 우뚝 선다.

11. MLB의 새끼고양이
-작가: 드림보트
-줄거리: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걷기 시작한 야구의 길. 그러나 조민우는 높은 재능의 벽 앞에 고개를 떨구고 만다. 춥고 고된 2032년 크리스마스, 그에게 베이스볼 매니지먼트라는 이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오게 되는데.

12.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작가: 다원
-줄거리: 이상 기면증으로 집단 코마 현상이 발발한 세상. 주인공 준혁도 코마 현상은 피해 가지 못했다. 단순히 잠에 든 줄 알았더니, 그는 ‘죽음의 협곡에 소환되신 것을 환영합니다’란 소리와 함께 눈을 뜨게 된다.

13. 던전사냥꾼
-작가: 온후
-줄거리: 지구에 나타난 72던전의 주인 중 한 명인 마족 랜달프 브뤼시엘. 마왕이 되기 위해 마족들의 전장이 되어버린 지구에서 그는 한번 실패했다. 과거로 돌아온 그는 승리를 위해 인간들 사이로 숨어 헌터를 자칭하고 모든 마족들의 던전을 공략한다.

문피아 개요

문피아는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만들어진 웹소설 연재 사이트이다. 2002년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장르문학 시장을 만들어갔으며 2012년 정식 사이트로 오픈됐다. 대한민국의 장르 문학 시장을 이끌어 가는 선도자의 위치에서 한국 웹소설이 전 세계를 상대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un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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