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주주 재단, 유럽 증권 사기 소송에서 수십 억달러의 손해를 본 페트로브라스 투자자들을 지켜줄 큰 성과 얻어내
로테르담 지방법원이 ‘라보 자토(Lavo Jato), 즉 ‘세차 작전(Operation Car Wash)’ 스캔들과 관련하여 손해를 배상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페트로브라스 적격 투자자들에 대한 사법관할권이 네덜란드에 있는가라는 논쟁과 관련해 스티흐팅 페트로브라스 보상재단(Stichting Petrobras Compensation Foundation, 이하 ‘SPCF’ 또는 ‘재단’)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19일 내렸다.
또한 로테르담 지방법원은 페트로브라스 정관의 중재 규정은 권리를 침해 당한 페트로브라스 주주들을 대신해 SPCF가 페트로브라스를 상대로 배상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수 없다는 판결도 함께 내렸다.
ISAF는 이 중요한 법적 판결에 대해 SPCF에 축하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브라질증권거래소(Brasil Bolsa Balcão S.A.), 즉 B3-브라질(종전 명칭 BM&FBOVESPA)을 통해 브라질에서 거래되고 유럽의 연계된 시장을 통해 거래된 페트로브라스 구주 투자금의 손실분과 미국 밖에서 구매한 채권은 미국 내에서 이루어진 30억달러 규모의 합의금 조건에 따라 보상되지는 않을 것임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ISAF의 로버트 프롬(Robert Frome) 회장은 “이 판결은 2014년 부패와 사기가 드러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페트로브라스 투자자들이 종전에는 복합적인 집단 주주 소송을 다뤘던 네덜란드의 법정 포럼에서 진술하게 될 것임을 확약하고 있다”며 “로테르담의 판결은 원래는 자신들의 투자금 회수 선택권이 브라질의 중재에 국한되어 있었고 이에 따라 페트로브라스 측 ‘본거지 법원(home court)’에서라면 불리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낙담했던 투자자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토록 중요한 판결을 얻어낸 데 따라 아직 네덜란드에서 배상청구권을 등록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ISAF에 연락할 것을 권고한다. 브라질에서의 중재를 고려했던 페트로브라스 투자자들은 ISAF와 접촉해 네덜란드에서 배상청구권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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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pbcompensatio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F가 국제증권업협회/재단 매니지먼트 컴퍼니(ISAF)로 하여금 모든 소송 비용의 자금조달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투자자들과 조율하도록 지정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어떤 선불 비용도 지불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이 사건에 참여할 수 있다. ISAF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isafmanagemen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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