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 “국민 10명 중 6명, 근로시간 단축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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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
2018-08-09 09:13
서울--(뉴스와이어)--입소스(Ipsos)가 성인 남녀 1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단축 인식조사’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관련법 개정에 대한 인지 여부 질문에 ‘내용도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60.6%이며, ‘내용은 잘 모르지만 들어봤다’는 응답은 38%로 전체 인지도는 98.6%로 상당수 국민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계층을 직업별로 살펴보면 국민 전체보다 화이트칼라 종사자와 학생 계층의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인지는 법 개정 시행을 전후로 집중적으로 보도된 언론의 영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 개정 취지를 살펴보면 국민 중 74.4%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근로시간 단축’ 자체에 대한 국민적 공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6%로 60세 이상 고령층, 블루칼라, 저소득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근로시간 단축 법 개정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국민 중 52.1%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였으며 부정평가는 25.8%, ‘아직 잘 모르겠다’는 22.2%로 나타났다. 개정 취지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74.4%였으나 법 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2.1%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법 개정 취지에 대한 공감에도 불구하고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될지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근로시간 단축이 앞으로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55.5%로 높게 나온 가운데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28.8%,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15.7%로 나타났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생긴 여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질문한 결과, ‘휴식·오락’과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 각각 44.5%,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복수 응답), 다음으로 ‘건강·레저’ 36.4%, ‘취미생활·동호회’ 20.5%, ‘자기계발·학습’ 20.5%, ‘레저·문화활동’ 16.4%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근로시간 단축이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때 부문별로 ‘좋아질 것’, ‘나빠질 것’, ‘변화 없을 것’을 질문한 결과 국민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근로시간 단축 인식 조사 개요

입소스(Ipsos)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18세~64세 성인 117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하여 ‘근로시간 단축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2.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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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는 리서치 전문가가 경영하는 유일한 글로벌 리서치 회사이다. 입소스는 전 세계 89개 국가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만7000명의 리서치 전문가와 전문적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마케팅, 매체 및 브랜드조사, 고객만족도 및 충성도, 사회여론조사, 서베이관리 및 데이터 수집 등 17가지의 리서치 서비스 라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소스의 슬로건은 Game Changer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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