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랑, 18살 신인 장여빈의 강한 인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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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67
2018-08-02 13:16
서울--(뉴스와이어)--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주연의 인랑(김지운 감독작품)에 장여빈이란 이름의 신인배우가 강한 인상을 전달한다.

장여빈은 영화 도입부에 특기대 요원 임중경(강동원 분)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안겨준 과천여고생 15명 중 ‘여고생1’역을 맡아 존재감을 알렸다.

피로 범벅된 영화에서의 처절한 장면과는 달리 장여빈은 여느 여고생답게 해맑고 발랄한 성격을 지닌 신인이다.

김지운 감독에게 ‘연기가 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아낸 장여빈은 이를 입증하듯 영화 도입부에서 강동원에게 영화전개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강력한 트라우마를 입히는 임팩트있는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붙든다.

촬영현장에 있던 조감독은 이 장면의 장여빈을 가리켜 ‘크게 될 배우’라는 칭찬을 보탰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첫 작품의 신인여배우에게는 대단한 찬사다.

18살의 장여빈은 지난 4년간 치열한 연기레슨을 통해 기본기를 닦아왔다. 장여빈의 연기가 짧은 등장시간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전하는 이유다. 촬영현장에서의 그녀는 손바닥과 손등이 까이는 강렬한 액션신을 소화해 내고도 해맑은 웃음으로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장여빈은 사실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케이스다. 그녀는 중학생때 부터 이미 10여편의 광고를 찍으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그녀가 찍은 광고에는 화장품 브랜드만 2가지다. 여배우에게 화장품 모델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5년 전인 중 1시절, SM에 캐스팅되어 연습생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춤과 노래에도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장여빈은 본격적인 성인연기자로 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충무로에 또 하나의 기대주, 장여빈의 이름이 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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