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유명 관광 기획자 제라드 ‘제리’ 인제릴로를 혁신적인 유적지 복원 이니셔티브 수장으로 임명
박물관, 대학, 주요 ‘에듀테인먼트’ 시설과 함께 리조트, 레스토랑, 건강관리센터 및 고급 쇼핑센터를 아우르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 초대 CEO로 인제릴로 선임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 CEO 제라드 제리 인제릴로
재능이 출중한 관광분야의 선지자인 인제릴로는 디리야(Diriyah)의 복원을 감독하는 한편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서쪽의 71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개발지역에서 박물관, 학술기관,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 등 다수의 역사 및 관광 자원은 물론 리조트, 레스토랑, 건강관리센터 및 고급 쇼핑센터 등을 개발하도록 선임되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한편, 전세계의 방문객들을 맞아들이기 위해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2030 비전’의 핵심적 실천방안이다.
인제릴로는 “제가 국가를 위한 왕세자 전하의 역동적인 비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러우며 이 비전은 특별한 이 나라에게 실로 훌륭한 기회”라며 “디리야 유적지 개발을 추진할 최고 수준의 팀을 이끌게 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리야 유적지는 세계인들에게 이 나라의 영혼과 정신, 외국인을 따뜻이 맞이하는 국민, 그리고 이들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주는 진정한 창을 열어주게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지인 디리야는 59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제1대와 제2대, 그리고 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발상지이자 국가의 뿌리이기도 하다.
광역 나지드(Najd)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아도비 점토 벽돌을 이용해 지어진 원래의 유적지 대부분이 새로운 관광 명소 및 시설과 함께 옛 모습을 찾아 복원된다.
디리야의 아투라이프(At-Turaif) 구역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왕세자는 디리야를 과거의 영광을 기리고 미래를 일깨우며 문을 들어서는 누구나 영감을 얻고 매료되며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것을 구상하고 있다.
DGDA 이사회는 왕세자의 비전을 현실로 바꾸어 놓을 제리 인제릴로와 같은 창의적이고 영감이 풍부한 리더를 영입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인제릴로는 관광산업 분야에서 서비스 우수성을 입증하는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바 있다. 10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관광산업의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여겨지는 권위 있는 Five Star Award를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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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5일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