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전국 1058개 공공도서관에 큰글자책 2만3276권 배포

큰글자책으로 즐기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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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18-07-24 15:03
서울--(뉴스와이어)--어르신들의 즐거운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한 큰글자책이 전국 공공도서관에 일제히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가 2009년부터 큰글자책을 제작하여 공공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큰글자책은 시력을 문제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도서에 비해 1.5배 글자크기를 키운 15pt로 제작되었다. 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50대 이상 이용자 인기대출 도서와 대형서점 2017년 판매통계자료를 참고하여 도서관과 출판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으며 ‘공터에서(김훈, 해냄)’를 비롯하여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최진석, 위즈덤하우스)’과 같은 문학, 철학,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21종 22책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2018년에는 보급 도서관 수 확대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년 대비 358개관 증가한(약 51%) 1058개관(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6월 29일(금) 기준)에 보급하였다. 보급한 큰글자책은 전용 서가에 배치되거나 고령층 독서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서관협회 개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7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45년 설립 이래 70여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의 공공, 대학, 전문, 학교도서관 1360여개관과 도서관에 근무하는 개인 202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전문직 단체다(2018년 6월 11일 기준).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와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하여 교수 및 현장사서들로 구성된 14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협회의 제반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2본부 9팀으로 조직된 사무국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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