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기계공학부 연구팀, ‘유로햅틱스 2018’ 최종결승 기염

유지환 교수 lab 대학원생 4명 ‘착용형 촉감정보 제공 장치’로 최종 4위 등극

2018-07-12 14:27
천안--(뉴스와이어)--코리아텍 기계공학부 연구팀이 지난달 말 이탈리아 피사에서 개최된 ‘유로햅틱스(Eurohaptics) 2018 Conference’에서 열린 Best hand-on demo Award(최고 햅틱시연 발표대회) 영역에서 파이널리스트(최종 결승)에 올라 4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유로햅틱스 2018 Conference’는 햅틱과 관련된 기초과학, 기반기술, 그리고 응용에 관련된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전 세계 학계 및 산업계 대상 국제학술대회다.

연구팀 멤버는 유지환 기계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생체로봇공학연구실(Biorobotics Lab) 소속 대학원생인 정상구(석사과정), Syed Zain(석사과정), Hasimran Singh(박사졸업생, 현 독일항공우주연구소 연구원), Bhivraj Suthar(박사과정) 4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아텍을 비롯해 이탈리아·프랑스·일본·미국·독일 등 15개 국가에서 48개팀이 참여 기량을 겨루었다. 코리아텍 연구팀은 12: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코리아텍 연구팀이 발표한 장비는 ‘A Novel FerroFluid-based Fingertip Tactile Display for Concurrently Displaying Textile and Geometric Perception’. 모양정보와 질감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착용형 촉각정보 제공 장치’에 대한 연구다.

작은 챔버 안에 페로플루이드(FerroFluid)와 자석을 넣고, 자성과 솔레노이드의 원리를 이용하여 챔버 안의 자석을 제어하여, 사용자에게 가상환경의 모양정보(shape)와 질감정보(texture)를 손가락 끝의 감촉을 통하여 전달하는 장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연구장비를 발표한 정상구(25세) 대학원생은 “세계 각국의 우수 연구팀들과의 정보 교류가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코리아텍 햅틱 연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8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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