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송문희 박사 ‘펭귄 날다(미투에서 평등까지)’ 출간

성평등이라는 말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2018-07-11 13:27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송문희 박사 ‘펭귄 날다(미투에서 평등까지)’를 출간했다.

미투 운동을 통해 페미니즘에 관심이 생겼거나 그동안 명쾌하게 사회의 성차별, 성폭력 병폐를 꼬집어 줄 책을 찾고 있었던 독자라면,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에서 출판한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상식과 함께 시원하게 시야가 뚫리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전 세계를 뒤집어엎는 미투(Me-Too) 운동으로 연일 온·오프라인이 시끄럽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쏟아져 나오는 증언들과 일부 유명인들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는 폭로 속에서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와 격려, 한편으로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까지 세상이 뜨겁게 달구어졌다. 당분간 이러한 미투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을 듯하다.

저자는 미투 운동은 그동안 묻혀진 여성들의 목소리가 마침내 표출된 것이며, 미투 운동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던 사회구조적 문제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저술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부터 사회 속 권력을 가진 자의 갑질 횡포까지, 종류만 다를 뿐 한결 같은 성차별과 성폭력이 내재해왔음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이러한 폭력은 이상 묵인되어서는 안 됨을 역설한다.

저자의 증언 속에서 우리는 현대 사회가 얼마나 ‘성차별과 성폭력’의 문제에 있어서 둔감하고 비합리적인지 알게 된다. 사회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뿌리 깊게 존재하는 관념과 의식 역시 번데기에서 나비로 다시 진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게 된다.

미투 운동을 고발하는 과정에서도 사건의 보도가 ‘피해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 왜 진작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되려 피해자를 추궁하는 점, 학교에서 가르치는 성폭력 예방 교육도 피해자가 먼저 조심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점 등등을 꼬집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미투 운동을 통해 우리가 갈 길이 멀지만 이러한 논의가 존재하는 만큼 결코 무의미하게 끝나지는 않을 것임을 믿게 된다.

또한 정부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미투 운동이 어떤 장애물에 부딪힐 수 있는지, 미투의 사각지대는 어떠한지를 읽어 보면서 독자는 함께 탐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미투 운동을 통해 페미니즘에 관심이 생겼거나 그동안 명쾌하게 사회의 성차별, 성폭력 병폐를 꼬집어 줄 책을 찾고 있었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상식과 함께 시원하게 시야가 뚫리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미투 운동을 통해 청산해야 할 것,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읽어보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보자. 우리들의 후손은 더 이상 ‘성평등’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살게 되도록!

◇저자소개

송문희

1968년 출생,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시아연구원(EAI), 통일연구원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고려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정치리더십센터 연구교수이자,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 한국협상학회 여성특별위원, 대한민국지식중심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 한국공유정책연구원 정책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tv조선, MBN, 채널 A, tbs, obs, 경기라디오방송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여 정치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삶의 화두가 ‘자타불이(自他不二), 자리이타(自利利他)’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며 따뜻한 인간애를 갖고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한다. 얽힌 갈등을 풀어주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상전문가(1급), 갈등관리전문가 (1급)의 자격도 보유한 그녀는 ‘소통’, ‘갈등 및 위기관리’ 주제로 외부 강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정치학자이자 ‘희소한 별종 여성 정치 평론가’로서 한국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목도하고 있는 그녀는 세상에 깊숙이 뿌리박힌 문제를 수면 위로 끄집어내고 공론화하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더 이상 차별과 강압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남성들에게는 함께 인간다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제안하고자 이 책을 썼다. 펭귄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 되길 소망하면서.

◇목차

추천사 004
서문 008

PART 1

나는 오늘 미투 티셔츠를 입는다

나도 당했다! 019
진실을 말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 021
로맨스냐 폭력이냐? 025
사과인 듯 사과 아닌 029
사람의 뇌구조도 바꾸는 ‘권력’ 031
남성 몰카라 수사 빠른가? 035
여성은 아기 공장이 아니다! 038

PART 2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웃으면 헤픈 여자, 안 웃으면 성질 더러운 여자 047
오늘 왜 화장 안 했어? 049
유리천장 051
성추행과 트라우마 056
사랑이라는 가면을 쓴 폭력 058
성폭력 피해자 되기의 어려움 062
학교에서 배우는 ‘성폭력에 침묵하는 법’ 065
내 몸에 개 같은 짓 다 한 자식들 071

PART 3

뻔뻔하고 무지한 수컷들

남성 ‘성욕’은 본능이니 이해하라고? 077
죄 없는 자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080
한국 남자들이 살아온 세상 083
모르는 놈은 끝까지 모른다 086
별일 없으리라는 ‘믿음’ 090
침묵의 동조자들 092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라 096

PART 4

여성을 둘러싼 ‘말’들

네가 예쁜 여자라 그런 거야 101
당신도 ‘꽃뱀 감별사’입니까? 102
어떻게 들어간 회사인데 106
왜 서지현 검사 사건으로 보도할까? 109
피해자에게 이 말만은 하지 마라 112
하나도 즐겁지 않습니다 114

PART 5

하지만, 이제 두려워하는 것을 멈출 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121
네 잘못이 아니야! 126
우리가 만든 괴물 130
성추행에 대처하는 방법 133
제대로 알고 대응하자 135
여성들이여, 연대하라! 140
직장 내 미투 143
미투의 사각지대 146

PART 6

미투 캠페인을 보는 불편한 시선들

남성에게 유혹할 자유를 허하라? 153
남자라서 죄송합니다 156
미투와 진영 논리 159
펜스 룰(Pence Rule)- 미투 운동과 새로운 벽 165
길들여진 여성들 168
아우팅(Outing 쟤도 당했다) 171
더 무서운 2차 피해 173
시선 강간 싫다면서 왜 벗냐 175

PART 7

성평등이라는 말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성폭력과 성차별- 샴쌍둥이 마초문화 181
‘성희롱’이라 쓰고 ‘권력 갑질’이라 읽는다 187
미투와 페미니즘 191
위드 유(with you) 197
국가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2
젠더 감수성 키우기 208
페이미투(#PayMeToo) 211
‘히트 앤드 런(Hit and Run)’ 방지법 216
사실을 적시해도 명예훼손죄? 220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 224

부록

고려대 학생들이 보는 미투 운동

Me Too 운동, 이제 시작이다 231
평범한 악을 조심하라 234
미투 운동이 나아갈 방향 241
가해자의 처분은 어떻게 하나? 250
끝나지 않은 논쟁 255

감사의 글 260
출간후기 266

◇본문 미리보기

서문

뉴욕의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북경에 폭풍을 일으키는 ‘나비효과’처럼 10년 전 한 흑인 여성의 작은 외침이었던 “Me Too” 운동이 온 세상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미투 운동을 격려했다. 전 세계적인 뜨거운 연대와 지지 속에 미국의 미투 운동은 직장 내 성폭력을 예방하고 지원하는 단체 ‘타임스업’Time’s up의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Time’s up!’ 단어 그대로 “그들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다. 이 모든 것은 피해 여성들의 용기 있는 폭로로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도 “Me Too”운동의 물결이 거세다. 세상 변화의 큰 흐름을 읽지 못하는 과거형 인사들의 끝없는 추락을 날마다 목도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터질 게 터진 것뿐이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은 일이었을 뿐이다. 그동안 성폭력 피해자들은 정말 말하지 않았던 것인가? 어쩌면 우리는 이들의 가냘프지만 절박한 목소리를 애써 외면하거나 듣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은 상호 소통 과정이다. 들을 준비가 안 된 사회가, 왜 그동안은 말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치는 것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그동안 피해 여성들이 자신의 피해를 사회 시스템 내에서 문제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문화적·제도적·인식적 기반은 매우 취약했다. 거기에다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오히려 책임을 묻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은 위축되고 무력해졌다.

성폭력은 무슨 괴물 같은 이상한 놈들에 의해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었다. 노벨 문학상 단골 후보로 오르내리던 원로 시인은 어린 여성 문인들 앞에서 자기 물건을 꺼내 흔들며 “너희, 이렇게 할 용기 있어? 이런 것도 못 쳐다보면서 무슨 시를 쓴다고!” 하며 히죽거렸다. 여성과 약자를 향한 이런 범죄는 오랜 세월 문단이란 조직과 권력을 등에 업고 묵시적 방조하에 계속되었다.

잠깐 과거를 회상해 보면 중고등학교 시절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여학생의 겨드랑이를 만지며 “이게 가슴 만지는 느낌과 똑같다”며 느끼던(?) 남자 선생님, 교문 앞에서 수시로 옷을 벗어제끼던 바바리맨의 기억이 또렷하다. 고려 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해서는 수적으로 압도하는 마초 같은 남자 선배나 동기들에게 치이지 않으려고 더 드세고 기 센 여자인 척하며 살기도 했다. 정치학 박사로, 정치학 교수로,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는데도 “와~ 정치에 지식이 많은 여자 처음 봅니다”라는 뜬금없는 멘트를 종종 듣고 산다. 그들에게 나는 희소한 별종 여성 정치 평론가이다. 하기야 방송 정치 평론의 현장을 보더라도 여성 평론가는 소수인 데다 그나마 정치학 전공자도 드물다. 젊고 이쁜 여성들을 양념 삼아 끼우는 판이니 나같이 평범하게 생긴, 꽤 두툼한 살집마저 소유한 중년의 여성 평론가가 버티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인지도 모른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온갖 종류의 남자들을 만난다. 사회적 지위와 부를 갖춘,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남자들이 술기운을 빌어 추근대거나 심지어 야한 동영상을 전송하기도 한다. 정색하고 문제 제기하면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거나 “남자 동료한테 보낸다는 것이 실수로 잘못 눌러졌다”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이 돌아온다. 나같이 중년의 기센 여성도 막상 이런 일을 당하면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내가 헤프게 보였나?’라는 셀프 점검부터 들어간다. 하물며 젊은 사회 초년생 여성들에게 자행되는 이런 일상적인 성희롱과 성폭력은 말해서 무엇하랴?

최근 한 유력 정치인의 성폭력 재판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데 공판 과정에서 변호인은 “피해 여성이 아동이나 장애인이 아니고 혼인 경험이 있는 학벌 좋은 여성으로서 주체적이고 결단력 있는 여성이기에, (이런 여성이)성적 자기 결정권이 제한되는 상황에 있었다고 보는 건 맞지 않다”고 주장해 다시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실제로 엘리트, 전문직 여성들도 직장에서 성추행·성희롱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성범죄 피해 여부는 학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게다가 혼인 경험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이미 2차 피해이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 전반의 저급한 인식 수준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스스로도 돌아본다. 나 역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많은 성희롱 현장을 보고도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무심코 지나쳐 버리거나 애써 모른 척 수수방관하며 외면한 적은 없었는지.

“Me Too”운동은 남성 중심의 왜곡된 성문화를 바로잡고 일상의 권력 관계를 재구성하는 물결이다. 우리는 그라운드 제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진정한 사회 혁명을 위한 비싼 대가를 치르는 만큼 세상은 변화하고 진보할 것이다.

다니엘 페나크는 “인간은 살아 있기 때문에 집을 짓는다. 그러나 죽을 것을 알고 있기에 글을 쓴다”고 말했다. 나 또한 나의 딸이 살아갈 세상이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이 글을 적는다. 우리의 딸과 아들이 살아갈 세상은 인간이기에 평등하고 존중받는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하기에!

퇴화된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로 비상하기를 꿈꾸는 펭귄처럼 미투 운동이 여성들의 어깨에 든든한 날개를 달아 주길 바란다.

◇추천사

이영준 KBS 프로듀서 (前 편성국장)

그녀에게는 오리아나 팔라치같은 여전사의 당당함과 마가렛 생어의 따뜻한 감성이 동시에 숨 쉬고 있다. 된장 뚝배기처럼 솔직 담백하고 바로 끓어 넘칠 듯 직설적이면서도,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이 적절히 콜라보 되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그녀의 시원시원한 글의 힘이 책 전체에 불끈불끈 느껴진다. 한 여성 정치학자가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여성 권익 향상과 진정한 남녀 성평등 사회의 구현을 위해 던지는 화두들에 귀를 기울여보자.

최카피 (카피라이터)

민감한 이슈에 대한 접근은 쉽지 않았다. 송문희 박사가 학자로서 또는 여성으로서 미투와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해박하며 재미있는 글로 보여주기 전까지는.

김대영 ((사)한국정치평론학회 회장, (사)대한민국지식중심 이사장)

다 읽고 나니 페미니즘에 문외한인 나와 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특히 이 책은 성폭력과 권력 중독의 연관성을 잘 설명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남성 우월주의라는 허망한 중독에 빠져서 대책 없이 헤매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투!’의 울림은 어쩌면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를 지배해 온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관행의 종언일지도 모른다. 여성을 인간으로서 대하지 않고 성적으로 규정된 존재로 보는 관점은 분명히 가부장적 관행의 소산이기도 하지만, 합리성이 지배하는 새로운 문명 시대의 도래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송문희 박사의 책은 시대의 전환기를 알리는 우리의 ‘미투’ 운동을 찬찬히, 그리고 설득력 있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문제는 이제 보편적인 성찰의 대상이다. 이 책이 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윤성아 (세바시 작가)

미투 캠페인은 이대로 저무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이제 시작이라고 답하는 책이 나왔다. 현상의 다양한 지층이 망라되는 한편, 성희롱 사각지대부터 2차 가해의 문제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드러내는 문제의식이 촘촘하다. 이제 남성이든 여성이든, 누구도 조연으로, 방관자로 머물 수 없다고 명쾌한 어조로 선언한다. 이 거대하고도 역사적인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간의 조건일 것이다. 본질도 역동성도 더 다져야 할 이때에, 미투 캠페인이 품고 아우르고 또 겨눠야 할 지점을 명쾌하게 드러내 주어 반갑기만 하다. 때로 방관자였던 우리를 찌르는 이 송곳과 같은 책과 저자의 진심이, 더 많은 이들에게 가 닿기를 기도한다.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

여성 정치학자이자 정치평론가인 송문희 박사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혀 있지만 터부시되어 왔던 성폭력 문제를 끄집어내어 공론화하고 있다.

성폭력 관련 현행 법률의 문제점, 뒤틀려 있는 사회적 관행과 의식 구조 등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폭 넓은 논의를 하고 있는 이 책은 미투 운동과 관련해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말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다. 이런 목소리들이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할 것임을 믿으며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

김경진 (서울 삼성중학교 2학년, 저자의 딸)

엄마의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 평소 미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엄마와도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의 못다 한 마음속 의견과 궁금증들도 책에 저술되어 있어서 참 집중되는 책이었다. 또한 다양한 정보와 사례들을 통해 이 책을 굉장히 흥미롭게 보아 알지 못하던 부분도 알게 되었다. 최고의 마지막 목표 인권 존중을 위해 위드유 운동이 확산되고 남녀 모두가 함께 like하는 사회, 세상을 위해서 엄마는 이 책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사람들이 인식 개선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그날까지 나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듣고 얘기할 것이다‥! 엄마 수고했어 정말♡ by. 엄마의 소중한 딸

◇출간후기

세상을 뒤덮는 새로운 물결,
‘미투’를 통해 진정한 남녀평등과 긍정적인 변화가
팡팡팡 솟아오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연일 계속되는 미투 운동으로 세상이 뜨겁습니다.

사회 저명인사들의 추문과 더불어 너도 나도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내며 정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현재 미투 운동이 드러낸 진실은 사실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었다고. 단지 우리가 그 간절한 외침을 애써 외면하려던 것은 아니었냐고.

맞는 말입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에 대한 성차별과 성폭력은 늘 존재해왔고, 피해자 여성들의 외침은 남성 권력의 그림자 아래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변했습니다. 여성들의 목소리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그 소리를 드높였고, 미투 운동은 마침내 100도씨에 다다른 저항의 물결이 폭발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러한 사회 변화의 흐름을 분석하며 과거와 지금,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미투 운동의 의의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새로운 과제와 장애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변혁의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렇기에 찾아온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힘 있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투 운동은 단지 여성들만을 위한 운동이 아닙니다.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남성과 연대를 이루며 모두 함께 평등의 권리를 획득하는 여정입니다. 진정한 휴머니즘의 시작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격변의 시기를 맞이할 때 한층 더 성숙해져 왔습니다. 비록 지금의 시기가 혼란스럽더라도, 분명 이 시기를 통해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투를 통해 현세대의 우리들과 더 나아가 우리의 자손들의 세대까지 진정한 양성평등의 평화의 물결이 굽이치기를,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더 이상 차별이 존재하지 않고 행복이 팡팡팡 솟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연락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070-7018-6395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