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넷, ‘MWC 상하이 2018’에서 협대역 IoT 상용화 위해 공동 개발한 솔루션 선보여
NB-IoT는 중국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신흥산업 분야 중 하나로 중국 정부의 지원과 현지 시장 수요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대규모 상용화를 이루고 있다.
프레더릭 푸(Frederik Fu) Avnet 아태지역 사장은 “China Mobile, China Unicom, China Telecom이 이미 중국 전역에서 상용 NB-IoT를 구축했거나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며 “NB-IoT는 IoT 상용화를 구현할 핵심 기술로 공공 유틸리티, 물류, 자동차, 농업, 웨어러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푸 사장은 “Avnet은 IoT 분야의 최선두에 있고 시스템 통합, 서비스 공급, 기기 제조,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 네트워크 운영 및 공급 등을 아우르는 종합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요 플레이어들과 함께 커넥티드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Avnet은 엔지니어들이 NB-IoT 네트워크를 활용해 커넥티드 IoT 기기를 좀 더 편리하게 개발하고 프로토타입화할 수 있도록 NB-IoT 스타터 키트를 선보였다. 이 키트에는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NB-IoT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커넥티드 IoT 기기 관리, 저장, 분석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이 들어 있다.
이 밖에도 Avnet은 TE Connectivity, Exosite, Renesas, Molex, NXP, IDEMIA, Trusted Objects와 함께 스마트 보안, 얼굴인식, 클라우드 플랫폼, AWS와 연동된 IoT 플랫폼, Baidu와 연동된 시너지 플랫폼 등 기타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커뮤니케이션은 IoT의 기초를 이루며 대부분의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려면 저대역폭과 저주파로 물리적 환경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넓은 커버리지, 고출력, 저전력소비 능력을 갖춘 저전력 광역 무선통신(LPWAN)은 IoT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NB-IoT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널리 권장되는 LPWAN 기술이다.
프레더릭 푸 사장은 향후 Avnet이 모바일 IoT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IoT 기술 구축 및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네트워크 운영 사업자들과의 협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Avnet은 홍콩의 주요 사업자와 손을 잡고 현지 창업자들에게 개발 툴, 프로토타입 테스트, 소프트웨어 맞춤화 등 종합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Avnet은 NB-IoT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IoT 생태계를 확장하고, 홍콩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자 한다. 앞으로 Avnet은 중국에서 모바일 Io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Avnet 개요
에브넷은 제품 아이디어 구상에서 설계, 프로토타입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주기 초기 단계부터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에브넷은 설계와 공급망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첨단 기술의 혁신 기업들을 선도하고 있으며 100여년의 역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사와 공급사들이 기술혁신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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