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라오스 공무원 초청 복지연수 성황리 종료

대전광역자활센터·청주시장애인복지관·영명보육원 등 복지현장 방문

2018-06-29 17:50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라오스 중앙·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복지 분야 초청연수(Welfare Korea Academy, WK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연수사업은 보건복지부(복지정책과)가 주최하고 인력개발원(글로벌협력센터)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라오스 참가자들의 복지정책 역량 강화와 라오스 복지발전 시사점 도출, 한국과 라오스 간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설되었다.

주요 내용은 △한국 사회복지정책 및 사회복지법 △한국 복지국가 형성과 발달 △공공부조 △사회보험 △사회서비스 △장애인·아동·노인 복지서비스 등이다. 현장 견학으로 보건복지부, 조치원읍사무소, 대전광역자활센터,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명보육원을 방문하여 생생한 복지 현장 모습을 살펴보았다.

특히 연수에서는 ‘액션플랜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복지제도를 라오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라오스를 대상으로 원조사업을 추진하는 태화복지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로터스월드 등 국제 NGO 단체들과의 간담회도 운영되었다.

18일 입교식에는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주한 라오스 대사관 공사대리(위타야 싸이야봉), 이등서기관(파반 시리퐁)도 참석하여 한국과 라오스의 긴밀한 복지 협력을 이야기하였고 29일 수료식에는 라오스 연수단이 전통 공연(Jampa flower dance, Siengkanlao dance, Lao song)을 준비하여 전체 연수 프로그램을 흥겹게 마무리하였다.

라오스 연수단 대표인 노동사회복지부 노인·장애인 복지국 캄삥 쎙따날랏 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복지제도 성장 과정을 배움으로써 아동·장애인 대상 공공부조 정책 등 라오스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복지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고 국내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으로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자활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 관련 인력 연간 약 66만명을 교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o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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