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디지털 아이덴티티, 아태지역 국가들의 성장에 핵심 요건
모바일 사업자들과 정부 규제 당국, 아태지역 국가들의 디지털 사회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디지털 신분확인 기술 도입에 중요한 역할
이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모바일 사업자와 정부 규제 당국이 디지털 신분확인 기술을 경제, 금융, 사회적 발전의 기반 기술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아태지역 8개 개발도상국 및 선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신분확인 기술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GSMA의 아태지역 책임자 직무대행인 에마누엘라 레키(Emanuela Lecchi)는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정책이나 편의성의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들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면에서 더 높은 중요성을 갖는다. 이커머스 제공 사업자들은 안전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정부는 국민들의 요구에 더 효율적으로 부응하면서 국민들 삶을 개선시켜 주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 아이덴티티 프로그램은 사람들을 이커머스와 선거 과정, 교육 기회, 사회보장 프로그램, 은행거래 및 경제 발전 등에 보다 깊이 있게 참여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사회 가치사슬 거슬러 올라가기
이번 GSMA 보고서는 호주,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태국 등 아태지역 8개 국가의 디지털 사회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있다. 이들 시장은 프로그램의 초점, 미래 비전, 기술통합의 수준 등에서 매우 다양한 패턴을 보이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디지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일정한 공통적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 커넥티비티는 디지털 사회를 이루는데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고 간주되고 있고 이에 더해 디지털 아이덴티티 채택 또한 또 다른 기본 조건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디지털 사회로의 이행에 따른 이점을 최대한으로 거두기 위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태국 같은 개발도상국들은 각기 다른 정부 플랫폼 상에서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정부 서비스 제공에 기존의 디지털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해서 민간부문의 역할 강화를 위한 로드맵도 만들어야 할 필요도 있다. 이들 나라에서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디지털, 금융, 사회 차원에서 모든 계층을 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우선적인 사업으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호주, 일본, 싱가포르 같은 선진경제에서는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환경 조성에 크게 앞서가고 있으며 따라서 디지털 아이덴티티 분야의 정책적 초점은 온라인 및 다양한 네트워크 상에서 사용자의 신분을 신속하고도 아무런 불편이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맞춰져 있다. IoT에 연결된 기기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상황 하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를 구축해야 할 필요는 갈수록 더 높여지고 있다.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전통적 방식의 상업활동과 서비스를 고효율의 이커머스와 이서비스(e-service)로 뒤바꿔놓을 것이 틀림없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 걸쳐 프라이버시와 보안성을 보장하여 국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이에 따라 데이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민간부문 사업자, 모바일 사업자 등 간에 강력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GSMA의 디지털 아이덴티티 프로그램
GSMA는 선진국 및 개도국 시장에서 디지털 아이덴티티 기술을 채택하도록 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운영 중이다. GSMA의 모바일 커넥트(Mobile Connect)는 전세계 주요 모바일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개방형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아태지역에서 4억7000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한편 개도국 시장에 초점을 두고 있는 GSMA의 디지털 아이덴티티 프로그램은 디지털 신분확인과 관련 서비스를 가능케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서 상업적인 이점과 함께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GSMA의 레키 책임자 직무대행은 “디지털 시대는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하겠지만 디지털 아이덴티티와 관련된 문제는 앞으로 더욱 더 심각해져 갈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제기하고 분명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럼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 “디지털 아이덴티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사회의 도래를 앞당기다”를 다운로드 하려면 아래 웹 페이지를 방문할 것.
https://www.gsmaintelligence.com/research/?file=9a75da0cc2c35b17f313bd5d4dbcffb6&download
GSMA 개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며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와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300여 업체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 @GSMA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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