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의 숨은 주인공, 지포(Zippo) 라이터를 조명하다

방대한 영화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IMDb가 영상 ‘지포 명예의 전당(Walk of Fame)’에서 영화 소품 전문가 러셀 보빗(Russel Bobbitt)과 함께 지포가 영화계에 남겨온 발자취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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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
2018-06-04 17:56
서울--(뉴스와이어)--지포와 IMDb는 지포가 영화계에 남겨온 발자취를 소개하는 영상을 독점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할리우드의 베테랑 영화 소품 전문가 러셀 보빗(Russel Bobbitt)이 등장해 영화 제작의 마법과 제작 과정에서 요구되는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필름에 찍힌 지포의 발자국을 짚어본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수석 소품 담당자 러셀 보빗은 30년 이상 업계 거장들과 스크린 밖에서 일해왔다. 굿 셰퍼드나 혹성탈출 등 50개가 넘는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이력을 가진 러셀은, 영화 속 할리우드 배우들이 쓰는 소품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당해왔다.

명예의 전당 영상에서 러셀은 백만개 이상의 영화 소품을 보관하고 있는 미국 LA 소품 창고로 보는 이를 안내한다. 이 환상적인 공간 속에서 러셀은 영화 전개를 이끌며 스토리텔링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소품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소품 중 가장 유명한 것들을 소개하며 2천건 이상의 영화에 등장한 지포 라이터가 영화의 소품으로서 얼마나 유용하고 믿음직한 제품인지 이야기한다.

그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보빗은 “소품은 영화의 깊이를 만들고 캐릭터에 살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 우연히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은 없다. 모든 아이템은 관객이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한다. 나의 역할은 영화의 모든 요소를 눈 여겨보고 디테일을 포착하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배우가 접하고 만지는 모든 것들은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캐릭터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소품이 필요할 때, 나는 지포 라이터를 먼저 떠올리고는 한다. 크기는 작더라도 임팩트가 크고, 관객에게 즉각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성격을 구성하고 스토리라인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지포와 협업해 커스텀 디자인 라이터를 제작했던 적도 있다.”

보빗은 미녀삼총사(2000)와 호커스 포커스(1993) 등 박스오피스에서 흥행한 다수의 작품에 지포 라이터를 등장시켰다. 서스펜스가 가득한 반전 상황에서도, 폭발을 일으키는 장면에서도, 도주하는 길을 밝히는 불빛이 필요할 때에도, 난처한 상황을 탈출하는 도구가 등장할 때에도 어김없이 ‘딸깍’하고 지포 라이터를 여는 소리가 들린다.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지포 명예의 전당’ 캠페인이 막을 올린다. 영상을 통해 영화 속 믿음직한 소품이었던 지포 라이터가 주인공으로 조명을 받게 된다. 영화에서 지포 라이터가 해온 역할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포는 영화에서 인상깊은 역할을 했던 라이터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지포 글로벌마케팅 브랜드 매니저인 루카스 존슨(Lucas Johnson)은 “지포 라이터는 장르와 예산 규모를 막론하고 다양한 영화에 등장하며 대체 불가능한 영화 소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카사블랑카, 대부, 다이하드 등 수많은 대작에 지포 라이터가 소품으로 채택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보빗과 협업을하면서 처음으로 할리우드 영화 속 지포 브랜드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지포 브랜드가 지나온 86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지포 라이터를 한데 모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포는 향후 몇주간 SNS를 통해 캠페인 촬영 스케치 영상과 이미지들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 캠페인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지포의 공식 페이스북(@Zippo)과 인스타그램(@OriginalZippo) 그리고 트위터(@Zip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zip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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