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제7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 개최

대상에 전영숙 경북 왜관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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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2018-05-23 14:5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제7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스승상 대상은 전영숙 경북 왜관초등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전 교사는 2014년부터 다문화·외국인 학생을 위한 학습프로그램인 ‘다솜이 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봉사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전 교사는 민속놀이와 전통악기연주와 같은 한국문화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문화 학생이 한국문화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불화 등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가정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 학생들과 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특수교육부문의 △김윤현 경기 다원학교 교사, 초등교육부문의 △김영주 대구불로초등학교 수석교사 △김인묵 경기 샘모루초등학교 교사, 중등교육부문의 △박경애 경기 소하중학교 교사 △민병윤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교사 △김영학 경기 성호고등학교 교사 △장기현 대구 포산중학교 교사, 대학교육부문의 △신은주 전남 순천대학교 교수 △김재근 충남 신성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홍조·녹조·옥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등 정부 훈포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부상으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상을 받으신 선생님들을 포함해 교육 현장에서 가르침의 참된 가치와 신념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스승상은 2011년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으뜸교사상’을 통합해 새로이 제정됐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권위의 교육상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개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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