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평화·성 평등·인권 감수성 높이는 민주주의 실천 프로젝트 진행

평화어머니회와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 프로그램 진행

통일평화 기림춤 퍼포먼스·여성평화올레·국제여성영화제 마스터클래스 등 연 10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열어

2018-05-23 13:43
서울--(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평화어머니회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일상 속 여성이 일구는 평화, 성 평등, 인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화를 원하는 여성,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 프로젝트로 10월까지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 함경숙 문화기획자 등 시민사회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걷기, 강의, 워크숍, 춤 등의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수동적인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워크숍을 통해 일상 속 민주주의의 실천 방안을 찾고 실천 선언까지 하는 능동적인 프로젝트인 것이 특징이다.

23일에는 양미애 안무가의 진행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통일평화 기림춤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토)에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여성평화올레-세계여성 평화 걷기’ 행사를 연다. 오순애 늘해랑인성교육협동조합 대표가 길잡이로 참가해 시민들을 인솔할 계획이다. 6월 2일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상영작을 단체 관람하고 전미옥 너머서 상임대표와 영화와 여성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에도 △워크숍1-여성의 평화실천(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6월 23일~24일) △평화와 젠더 강의(김순남 성공회대 교수, 7월 7일) △평화와 인권 강의(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 7월 14일) △민주, 평화, 평등 올레길 걷기(함경숙 문화기획자, 8월 11일) △북한 바로 알기(이재봉 원광대 교수, 8월 25일) △평화를 춤추다(양미애 안무가, 9월 8일) △워크숍2-여성 평화실천 선언(서진희 평화민주시민교육센터장, 10월 6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적, 평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향후 시민사회의 활동에 대한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인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6495호, 2011년 7월 24일)이 제정되었다. 기념사업회는 이 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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