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세계 거북이의 날 맞아 바다거북 보호 프로그램 ‘바다거북 일광욕’ 진행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아쿠아리움 입구서 바다거북 치료 목적 일광욕 실시

내달 10일까지 바다거북 일광욕 인증샷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

뉴스 제공
부산아쿠아리움
2018-05-17 08:50
부산--(뉴스와이어)--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대표 송광호, 이하 부산아쿠아리움)이 ‘세계 거북이의 날(5월 23일)’을 맞아 바다거북의 건강을 위한 치료 활동의 일환으로 ‘바다거북 일광욕’을 진행한다.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부산아쿠아리움 입구 해운대 해변 방향에 조성된 ‘바다거북 놀이터’에서 진행되는 바다거북 일광욕에는, 부산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3마리의 ‘매부리 바다거북’이 참여한다. 이는 바다거북들이 풍부한 비타민 합성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매부리 바다거북은 길쭉한 머리와 입은 뽀족한 부리 모양으로 생겼으며, 등딱지가 톱날처럼 갈라져 겹쳐 있어 생김새 특징이 뚜렷하다. 최대 몸길이가 1미터 정도이며 평균 몸무게는 80kg으로 인도양, 태평양, 대서양에 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제주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심각한 멸종 위기종인 매부리 바다거북은 국제 야생동식물멸종위기종거래에 관한 조약(CITES)에 따라 포획 및 거래가 금지되어 있으며,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현재 보살피고 있는 3마리 매부리 바다거북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생물 전문 수의사 송준호 원장은 “바다거북은 비타민의 자체 합성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자연 일광욕이 필요하다”며 “주기적인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급성적 눈 기형 및 돌출, 성장률 저하 등의 안구 질환과 피부병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부리 바다거북이 일광욕을 즐기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입장 시 제시하면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 할인 혜택도 얻을 수 있다.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혜택은 동반 1인을 포함해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장명근 마케팅 팀장은 “부산아쿠아리움이 준비한 이번 일광욕 활동은 세계 멸종 위기종인 매부리 바다거북들의 건강을 위한 치료 활동의 일환”이라며 “부산아쿠아리움 관람객뿐만 아니라 해운대 바닷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멸종 위기종인 바다거북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영웅(Hero)’을 주제로 한 모래 작품이 전시된다.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 11명의 유명 모래 작가들이 세종대왕, 이순신, 반지의 제왕, 아이언맨, 어머니 등 세계의 영웅을 모래 작품으로 구현해 관람할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모래축제 기간 내 바다거북 일광욕을 진행해 축제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 대상 바다거북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아쿠아리움 개요

국내 대표 해양 테마파크인 부산아쿠아리움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 전시된 해양생물들은 총 400여종 4만여 마리로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 2~3층 수족관에는 길이 80m의 해저터널, 높이 7m 산호수조, 3천 톤 규모의 메인 수조 등 각종 수족관 시설과 국내 유일의 상어 피딩쇼, 상어 수조 관람선 등 공연과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바닷속 해저세계를 감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부산 해운대 구청의 민자유치 노력으로 호주의 오세아니스 그룹이 총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고, 2012년 2월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인수합병되었으며, 멀린 엔터테인먼츠 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한국아쿠아리아투엔티원(주)가 그 운영을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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