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새빛콜과 함께하는 ‘여행스케치' 실시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장애인문화관광센터와 광양 매화마을 나들이 다녀와

광주--(뉴스와이어)--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다가온 반가운 봄 햇살과 꽃향기들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소중한 그러한 것들이 교통 수단 등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일상이라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런 소망을 담아 27일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올해로 20회째 맞는 ‘광양 매화 축제’를 만끽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문화관광센터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의 섬진강 어류 생태관으로 ‘여행스케치’를 다녀왔다.

섬진강의 맑은 물과 막 개화하기 시작한 개나리, 산수유, 매화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봄꽃들과 주변의 풍경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새빛콜’ 전용 차량을 이용하여 만끽하였다.

이번 ‘여행스케치’ 한 참가자는 매화마을의 만연한 매화를 바라보며 날씨가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완연한 봄 날씨라 좋고 예쁘게 핀 꽃들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새빛콜 덕분에 이렇게 광양까지 관광을 하게 되어 마치 소풍 나온 기분이다. 특히 수고하신 운전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새빛콜의 신입 직원 이미옥 사원은 “광주권내 이동만 지원하다 이렇게 장애인문화관광센터와 협력하여 멀리까지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장애인 고객들이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참으로 보람된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새빛콜에서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여행스케치’는 중증 장애인들의 광주권 이외로의 나들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희망자들의 관심과 요청으로 해마다 사업의 범위와 규모,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장애인문화관광센터 사무국장 윤석 씨는 “매월 시행하는 ‘문화·관광 이벤트 사업’을 새빛콜에서 많이 지원· 협조해 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공공기관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새로운 센터 브랜드 명칭으로 시비 및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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