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NOC, 세계 최대 석유 수입 국가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CNPC와 연안 유전지대 계약 체결

이번 계약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 간의 전략적·경제적 관계 심화

CNPC는 움 샤이프 및 나스르 유전지대에 10%, 로우어 자쿰 유전지대에 10%의 지분 보유

유전지대 참가비는 총43억아랍에미리트디르함

CNPC와의 확장된 파트너십을 통해 2030 성장 전략 실행이 가속화되면서 ADNOC은 연안 유전지대에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

2018-03-22 17:10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석유 회사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CNPC))가 21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ADNOC))와 계약을 체결하고 아부다비 연안 유전지대 2곳에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CNPC는 과반수 소유 자회사인 페트로차이나(PetroChina)를 통해 움 샤이프(Umm Shaif) 및 나스르(Nasr) 유전지대에 10%, 로우어 자쿰(Lower Zakum) 유전지대에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

페트로차이나는 움 샤이프 및 나스르 사업 참여를 위해 21억아랍에미리트디르함(AED)(미화 5억7500만달러), 로우어 자쿰 사업 참여를 위해 22억아랍에미리트디르함(미화 6억달러)의 참가료를 지불했다. ADNOC 오프쇼어(ADNOC Offshore)가 모든 유전지대 파트너들을 대표해 두 유전지대를 모두 운영하게 된다.

ADNOC 그룹 최고경영자인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Sultan Ahmed Al Jaber) 박사와 CNPC 회장 왕이린(Wang Yilin)이 아부다비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계약의 유효기간은 40년이며 2018년 3월 9일로 소급 적용된다.

알 자베르 박사는 CNPC와의 협력 확대로 아랍에미리트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전략적·경제적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아랍에미리트와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이며 우리 제품과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주요 시장인 중국의 관계에서 에너지 협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ADNOC과 CNPC의 파트너십 강화에 새로운 이정표이며 향후 우리가 더 많은 채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CNPC가 우리의 연안 유전지대 사업에 참여하면서 매력적이고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기회를 활용한 수익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는 보다 수익성이 높은 업스트림 사업 진행을 촉진하면서 아랍에미리트를 위해 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ADNOC의 2030 성장 전략에 대한 해외 에너지 시장의 신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의 석유 및 가스 생산·공급업체인 CNPC는 페트로차이나를 통해 중국 원유의 52%, 중국 천연가스의 71%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중앙 아시아-러시아, 아메리카,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30여개국에서 탐사 및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에 페트로차이나는 중국에서 7억7290만배럴의 원유와 3조4640억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2017년 2월 CNPC는 ADNOC 온쇼어(ADNOC Onshore)가 운영하는 아부다비 내륙 유전지대에 8% 지분을 획득했다. 또한 CNPC는 ADNOC과 공동으로 알 야사트(Al Yasat) 석유회사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왕이린은 “움 샤이프 및 나스르, 로우어 자쿰 유전지대 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와 ADNOC의 관계가 한층 증진되어 점점 커져가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고 페트로차이나의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는 ADNOC과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사용해 이 두 유전지대에서 최대한의 석유를 회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움 샤이프 및 나스르 유전지대, 로우어 자쿰 유전지대는 상업적 가치를 최대화하고 파트너 기반을 넓히며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전 ADMA 연안 유전지대에서 창출됐다.

움 샤이프 유전의 아랍 저장소는 콘덴세이트가 풍부한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저장소 중 하나로 거대한 가스 캡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 캡의 유전지대는 나스르 유전과 함께 일일 평균 46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다. ADNOC은 움 샤이프 가스 캡에서 일일 평균 5억 표준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하여 아부다비의 점점 커져가는 국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가스 캡의 콘덴세이트는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 추출을 위해 정제 과정을 거치게 된다.

CNPC는 에니(이탈리아국영석유기업(Eni))(10%), 토탈(Total)(20%)과 함께 움 샤이프 및 나스르 유전지대 사업에 합류한다. ONGC 비데쉬(ONGC Videsh)가 이끄는 컨소시엄(10%), 인펙스 코퍼레이션(INPEX Corporation)(10%), 에니(5%), 토탈(5%)이 로우어 자쿰 유전지대에 참여한다. ADNOC은 이 두 유전지대에서 60% 다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이며 아랍에미리트는 중국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 중 공급 규모 면에서 10위에 해당한다. 중국은 국내 정제 역량을 키우고 전략적으로 재고를 채우고 있으며 글로벌 원유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2020년까지 중국의 석유 소비량은 일일 평균 12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년 간 에너지 부문에 다양하게 공동 투자를 진행했다. 2017년 2월 CNPC는 아랍에미리트의 내륙 석유 자원에 대해 소수 지분을 획득했다. 또한 2017년 11월에 ADNOC와 CNPC는 연안 작업 기회 및 사워 가스 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잠재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에 서명했다.

ADNOC는 경량 자동차 부품, 필수 공익 설비 파이프, 케이블 피복을 포함한 석유화학 및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2040년까지 두 배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아시아에서 다운스트림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ADNOC와 보레알리스(Borealis)가 만든 석유화학 합자회사 보르쥬(Borouge) 입장에서 중국은 아시아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객이다. 중국은 보르쥬로부터 연간 120만톤의 폴리올레핀을 사들이고 있으며 이는 보르쥬의 전세계 매출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8년 3월 8일자로 만료된 예전 ADMA 연안 유전지대는 3개의 연안 유전지대로 나뉘었으며 모두 ADNOC 오프쇼어가 관리하고 있다. 연안 유전지대의 지분 현황은 다음과 같다.(pdf 참조. 다운로드: https://goo.gl/2GXKyv)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개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는 에너지 및 석유화학 회사의 주요 복합 그룹으로 하루에 약 300만배럴의 석유와 98억입방피트의 처리 가스(raw gas)를 생산한다. 총 14개의 분야별 전문 자회사 및 합작 투자 기업을 통해 통합된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사업을 전개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dnoc.ae)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AETOSWire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80321005699/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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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51776804_ADNOC.pdf

웹사이트: http://www.adnoc.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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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ADN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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