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상처와 치유 극복의 과정 그린 에세이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기를’ 출간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던 여성이 CEO로 거듭나는 과정 그려내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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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2018-03-16 13:21
서울--(뉴스와이어)--북랩이 의처증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던 과거를 딛고 지금은 새 가정을 꾸려 한 식품회사의 사장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문연주의 에세이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기를>을 펴냈다.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기를>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던 여성이 과거와 결별하고 CEO로 거듭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린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책의 전반부에 저자는 7년의 연애와 20년의 결혼 생활에 걸친 가정폭력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첫 직장에서 만난 전 남편과의 이야기부터 재혼하여 새 삶을 사는 것까지 숨기지 않았다.

책의 후반부는 상처를 극복하려 했던 저자의 노력이 기록되어 있다. 1년 반에 걸친 이혼소송을 끝낸 뒤 칩거도 해보았고 절에 들어가 삭발을 하고 3년 간 종무원으로 살아보기도 했다.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새로운 사업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젠 잊어버리고 싶다. 이 글을 통해서 치유되어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내어 본다며 희망을 전한다.

그녀는 보수적인 친정집에 누를 끼치기 싫어 오랜 세월 가정폭력을 버텨왔다. 그런 그녀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는 이유는 같은 상처를 가진 이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저자는 나의 쓰라린 과거와 현실을 놓고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기를’이라는 제목을 붙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같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저자는 1960년 경남 밀양에서 2남 2녀의 장녀로 태어났다. 20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절에 들어가 3년 간 종무원 생활을 했다. 현재 ㈜대연식품의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당신을 만났습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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