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가타쿠라 인더스트리의 연례 주주총회에 주주들의 의견을 모아 회사 경영 개선안 제안

오아시스 주주 의견 제안은 가타쿠라의 지배구조 개선과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이 목표

자세한 정보는 www.abetterkat.com 참조

2018-03-08 10:40
홍콩--(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컴퍼니(Oasis Management Company Ltd., 이하 ‘오아시스’)가 일본의 가타쿠라 인더스트리(Katakura Industries Co. Ltd.)(3001 JT) (이하 ‘가타쿠라’ 또는 ‘회사’)에 대한 7.92% 지분을 소유하는 펀드를 관리하게 됨으로써 회사의 실질적인 최대 주주가 되었다.

오아시스는 일본 금융청의 ‘책임 있는 기관투자자의 제원칙(또는 일본판 스튜어드십 코드)’을 채택하고 그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자사가 투자한 업체들을 감독 관리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오아시스가 2015년 2월 24일 가타쿠라와 첫 미팅을 가진 이래로 오아시스는 회사와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가타쿠라의 재무상태 개선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오아시스는 지금까지 상당한 인내심을 발휘했고 재정적으로나 투여 시간 면에서도 상당한 비용을 들여왔다. 이 노력에는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의도로 서한을 보내고 가타쿠라 경영진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친 프레젠테이션을 한 것 등을 포함한다.

2017년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오아시스는 가타쿠라의 경영진이 회사 각 부문들에 대한 재무실적을 평가할 때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기본적인 기준으로 삼도록 하는 제안을 내놓았었다. 이에 더해서 적자 누적 또는 실적 부진 부문을 정리하고 이에 따라 새로 충당된 자본을 다른 부문에 투자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었다. 이 제안이 있은 후 가타쿠라는 마침내 우리 회사와 대화를 시작했으나 불행하게도 가타쿠라는 이 대화를 목적 그 자체로 간주하여 더 이상 대화를 진전시킬 의향을 보이지 않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가치 협력창출을 위한 통합적 공시·기업-투자자 간 대화 가이던스’에서도 “주어진 목적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 공시와 대화를 그 자체 목적으로 간주하지 않고 대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과 투자자들이 이 목표 성취를 위해 어떻게 협력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1]

이런 면에서 가타쿠라는 이렇다 할 실적을 보이지 못했다.

가타쿠라를 돕고자 하는 최근의 시도로서 오아시스는 가타쿠라의 핵심 사업 부문인 부동산과 섬유 부문에 두 명의 독립 사외이사를 임명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오아시스는 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이 두 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소한 외부 자문역으로 채용할 것을 요청했었다. 두 명의 후보 모두 자신들이 속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로서 가타쿠라의 경영에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라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에 더해 오아시스는 회사 경영에 대한 전략적, 운영상 검토를 위해 독립적인 제 3자 감사를 임명할 것도 요청했었다. 이 두 요청은 모두 가타쿠라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회사에 의해 거부되고 말았다.

‘가타쿠라 2021’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회사의 5개년 계획은 그 자체로도 별 감흥을 일으키지 못했는데 이듬해인 2017 회계연도에 벌써 목표치를 하향 수정해야 했다. 이에 더해 회사는 주주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려는 의향을 보이지 않더니 결국 2018년 3월에 개최되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오아시스가 또 한 번 추가적인 주주 제안을 내놓게 만들었다.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가타쿠라는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어

가타쿠라는 시장에서 아직 알아주지 않는 상당한 저평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타쿠라는 많은 경우 주력 부문이 실크 및 제약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대부분의 영업이익이 방대한 부동산 자산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재무제표에 모두 반영되고 있지 않다. 가타쿠라는 갈수록 성장하는 산업 부문에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회사는 중요하지 않은 분야에 투자 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실패로 끝나는 투자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2017년 2월 가타쿠라는 5개년 경영 플랜인 ‘가타쿠라 2021’을 발표했다. 이 플랜은 2018 회계연도까지 실적 부진 부문을 크게 축소하거나 완전 폐쇄하는 것을 포함하여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몇몇 긍정적인 측면이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주주들에게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가타쿠라의 기존 사업 부문들에 대한 플랜의 경우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긴 하지만 이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여력이 분명히 있다. 가타쿠라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기회를 포착해야 할 것이다.

가타쿠라의 주가순자산비율은 0.86에 달하며 이는 회사의 방대한 토지 소유분 가치를 제외한 것이다. 가타쿠라는 연례 보고서에서 현재 개발 중 및 운영 중에 있는 자사 보유 부동산에 대한 시장가치 추산액 최소치를 밝히고 있다. 2017 회계연도에 가타쿠라는 이 액수가 1213억 엔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회사의 장부가치 353억 엔에 비해 3.5배가 높은 것이다. 이 미실현 수익을 자본에 포함시키고 여기서 세금을 제할 경우 가타쿠라의 주가순자산비율은 0.42가 된다(소액주주분 제외).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것이 매우 낮게 추정된 것이라고 판단한다.

i. 이 재무제표와 관련된 대부분의 가치평가는 극히 보수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ii. 여기에는 개발된 토지의 가치만이 포함되는데 가타쿠라는 미개발 부동산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다.

경영진이 자사 보유 토지를 더 많이 개발하고 이를 판매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경우 우리는 가타쿠라의 주가순자산비율은 지금보다 90%가 더 높아진 0.8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아시스 주주 제안

오아시스는 2017년 12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주주총회에 앞서 회사의 지배구조 개혁을 통한 지속적 성장역량 실현을 위해 다음의 6개 제안을 가타쿠라에 내놓았다. 오아시스의 주주 제안 전문 및 켐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사의 캠페인 사이트(www.abetterkat.com) 참조.

모든 주주들과 자본 스튜어드 담당자들은 우리의 제안을 주의 깊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내놓은 제안은 기업지배구조 코드와 스튜어드십 코드 등과 방향을 같이 하며 오아시스는 모든 주주들이 우리 제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를 권유한다.

· 제안 제 1항 - 이사진 해임

· 제안 제 2항 - 회사정관의 부분적 개정(이사 수를 현행 10명에서 12명으로 증원)

· 제안 제 3항 - 1명의 이사 임명 요청(하라타 아키라(Akira Harata) - 상업용·소매 시설 개발 및 운영 전문가)

· 제안 제 4항 - 1명의 이사 임명 요청(나카니시 에츠로(Etsuro Nakanishi) - 디센테 Descente Ltd.의 전직 대표이사이자 해외의류영업 분야 전문가)

· 제안 제 5항 - 배당금 처분(평소 주당 10엔 배당금에서 주당 127엔으로의 상향 조정 요구)

· 제안 제 6항 -회사정관의 부분적 개정(a. ROE 중심의 기업 경영. b. 낮은 ROE 사업 방식으로부터의 전환. c. 높은 ROE가 예상되지 않는 분야의 진출 제한)

가타쿠라의 2018년 3월 6일 발표에 대한 오아시스의 대응

오아시스가 가타쿠라에 주주 제안을 내놓은 이후 회사는 2018년 3월 6일 다케우치 아키오(Akio Takeuchi) 회장과 다나카 아츠시(Atsushi Tanaka) 전무이사가 이사회에서 사임한다는 발표를 했다. 우리는 이 발표가 회사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 과정에서 중요한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다케우치 회장과 다나카 전무이사는 회사의 낮은 재무실적과 전략 부재, 평균 미달의 기업 지배구조 등의 가장 큰 원인이 됐던 사노 기미야 사장을 대신하여 희생양 노릇을 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사노 사장이 이 일련의 실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 우리는 향후 몇 주 동안 대리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사노 사장의 재임명에 반대표를 던지라고 주주들에게 계속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 핵심 경영진의 사임은 주주들이 보다 더 광범위한 개혁을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아시스의 주주 제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된 모든 문의는 테일러 홀(Taylor Hall, thall@hk.oasiscm.com)에게 하도록 한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다수의 국가 및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자산 유형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민간 투자 펀드 관리회사이다. 오아시스는 2002년 세스 피셔(Seth H. Fischer)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는 지금까지 회사의 최고투자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오아시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oasiscm.com)에서 찾을 수 있다.

[1] http://www.meti.go.jp/english/press/2017/pdf/0529_004b.pdf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80306006856/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s://oasiscm.com/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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