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8 신입생 입학식 개최

“기초과목 탄탄히 하고 폭넓게 공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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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18-03-07 14:51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과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이 새롭게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2018학년도 최종 등록 신입생 3484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건국대 동문 방송인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공식행사(신입생 선서, 학생윤리선언, 장학증서 수여, 입학 선언 및 환영사)와 식후행사(대학 생활 안내, 학교 홍보 영상, 총학생회 소개, 축하 메시지 영상과 축하 공연 등)로 나눠 열렸다.

신입생 선서는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흥식 학생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강민경 학생이 전체 신입생을 대표해 진행했으며 경영대학 기술경영학과 박용우 학생과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 홍혜원 학생은 학생윤리선언을 낭독했다.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백하나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상허 1급’ 장학을 받았으며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이정현 학생은 ‘상허 2급’을 받았다. 또한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김어진 학생과 이과대학 화학과 박세환 학생이 각각 ‘KU글로벌리더 1급’, ‘KU글로벌리더 2급’을 받았다.

민상기 총장은 입학식에서 “건국대는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교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이제 건국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건국대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다”고 밝혔다.

이어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발견과 발명은 전통적 세부 전공이 아니라 전공간의 융복합을 통해 일어날 것이며 학문의 경계를 넘어 여러 전공분야를 용이하게 넘나들기 위해 폭넓은 기초지식을 쌓아야 한다”며 “목표를 정해놓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저 머릿속의 생각이고 꿈으로 끝나게 되니 모든 일에 혼을 바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신입생 여러분들은 이제 스스로 공부하고 본인의 인생을 책임지며 살아가야 할 가치관을 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며 “외부의 통제가 아니라 자율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을 익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이사장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사한 인접 분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도 기울여야 하며 선후배들과 많은 대화와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건국대는 독립운동가이신 상허 유석창 박사님이 설립한 정통 민족 사학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자부심을 갖고 많은 경험과 지식의 축적을 통해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부 행사 이후에 건국대 응원단의 응원 공연과 가수 홍진영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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