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채문영, 2월 2일 겨울을 감성으로 물들일 공연 열어
‘나의 어린시절’ 부제로 채울 피아니스트 채문영의 꿈 같은 공연
2월 2일(금)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채문영의 독주회가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는 특별한 부제가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베토벤(L. v. 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81a <고별>로 연주의 문을 연다. 이 곡은 베토벤의 제자 겸 후원자이자 프란츠 황제의 막내 동생인 루돌프 대공이 나폴레옹의 공격을 피해 빈을 떠난 것을 계기로 작곡했다. 1악장은 <고별>, 2악장은 <부재>, 3악장은 <귀환>이라는 이름을 붙여 작곡했다. 2부 마지막 곡은 연주하기 까다롭기로 유명한 △리스트(F. Liszt)의 스페인 광시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채문영은 틴에이저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지네티 국제음악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영했다. 런던 퍼셀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음악대학교에서 이리나 자리스카야, 욘티 솔로몬과 수학하며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 후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영국 런던 성 마틴 인더 필드, 독일 린다우 시립극장, 오스트리아 빈 음악 극장, 한국 세종체임버홀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불가리아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공식 파트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고 데카 앨범으로 스크리아빈 프렐류드를 녹음 등 음반을 출시하였다.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이며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공연은 WCN 주최하고 영국왕립음악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학생 할인(대학생까지) 50%, 단체 할인(10인 이상) 20% 등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wcn.c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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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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