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연구팀 ‘빅데이터 활용 육종 구현’ 사업, 미래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전략과제 사업으로 선정
오믹스 자료는 수십 테라바이트 이상으로 규모가 크고 오믹스별로 자료의 형태 및 자료 생성 환경도 다양하다. 또한 오믹스 내, 오믹스 간 요소들이 독립적이지 않고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얽혀 있어 현재까지 모델화의 어려움이 보고되고 있다.
오믹스 분석 방법으로는 그래프 기반 분석 방법인 네트웍 분석(gene regulatory networks, co-expression networks, protein-proteion interaction networks, metabolic pathways)과 연관분석(GWAS, TWAS, PWAS, MWAS)과 같은 방법으로 수행되고 있으나 통합적인 오믹스 분석과 특히 작물 육종 분야에서 통합 오믹스 분석을 활용한 육종은 개척되어야 할 분야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다중-통합 오믹스의 종합적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목적형질을 개선하는 통합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현재 육종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잡한 형질에 대한 식량작물 육종에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하는 데 활용해 다양한 식량자원에 대한 육종의 품질과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2008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정 교수가 속한 식량자원과학과는 ‘Better Crop Better Life’를 위한 고부가 창출 식량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학과목표로 설정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BK21플러스 사업(과제명: 미래대응 유전자원 융복합 연구사업팀)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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