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한국, ‘2017 통일 공감 캠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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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한국
2017-12-13 09:00
서울--(뉴스와이어)--70개 비영리 민간단체 협의기구인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정경석)가 주최하고 협의회 회원단체 사단법인 평화한국(이하 평화한국, 상임대표 허문영)이 주관한 회원단체 협업 사업 ‘2017 통일 공감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17 통일 공감 캠프는 1박2일 동안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DMZ통일박물관, 이승만 별장, 화진포 성(김일성 별장)을 도는 코스로 현장을 방문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북한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고 자유롭게 왕래할 그날을 위해 염원하였다. 또한 DMZ통일박물관을 찾아 한반도 전쟁 역사를 기억하고 이승만 별장을 찾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삶을 돌아보았다.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화진포 성에서는 북한교회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셔우드 홀 선교사가 설립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프 참가자 개념교육연구소 오철규 소장은 “사랑과 희생과 봉사로 한국 사회 개념을 바꿔 놓고 싶다”고 말했으며 옥선영 씨(서울시 성동구)는 “통일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가 통일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통일 교육을 하는 평화한국의 평화제작소에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캠프 참가자 최애진 학생(성서대학교 4학년, 평화한국 동아리 회장)은 DMZ통일박물관을 둘러보며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는 이 땅에 비극적인 전쟁이 벌어졌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나라를 위하여 대한민국의 거름이 되기를 마지않은 선조들의 나라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참가자 이종희 씨(경기도 수원시)는 “1개 사단이 DMZ을 지킨다는 것에 놀랐다”며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통일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20년 동안 유치원을 운영했던 두진호 씨(서울시 서초구)는 “체력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 있을 때 통일이 되어 통일 이후 북한에 가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을 소원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삶에서 경험하는 용서와 화해가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 사회에 퍼져 남북 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나가자고 약속하였다.

한편 평화한국은 2017년 10월~11월, 총 28회의 ‘찾아가는 통일 공감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아카데미는 통일세대로 살아갈 청소년과 청년·대학생들이 통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평화한국 10년 동안의 통일 비전 아카데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일 논리를 제공하여 교수와 학생 간의 활발한 논의를 유도하였다.

분단 72년을 맞은 지금, 어떻게 하면 화해와 협력을 이루어 남북 통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다양한 영역에서 강의와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학생들 전공과 관심 영역에 맞추어 생활 속에서 통일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정치, 경제, 안보, 상담, 국제, 농업, 환경, 통일, 교육, 한반도 비핵화, IT,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영역별 통일 강의를 진행했다. 통일교육을 받을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추어 영역별 통일 교육을 진행하여 ‘내 삶과 밀접한 통일’, ‘내가 준비해야 할 통일’을 고민하여 적용하였다.

평화한국 개요

사단법인 평화한국은 2007년 4월 13일 창립, 통일교육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통일부 비영리단체로서 평화통일 연구 및 국제평화학술회의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에서 10년 째 진행하여 국제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17년에는 통일 비전 아카데미, 통일 공감 아카데미(28회), 청소년 통일 비전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통일교육 사업을 실시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peacec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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