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열 번째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 학생 시사회 개최

2017-12-05 09:59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제작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 학생 시사회가 4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교육부(장관 김상곤) 그리고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안민수)가 공동 기획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는 2008년부터 제작되어 올해 열 번째 작품이다.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은 청각장애를 가진 ‘현성’이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수아’와 같은 반 짝꿍이 되며 겪는 학교생활을 담은 성장드라마로, ‘수아’가 청각장애를 가진 ‘현성’의 도움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청각장애를 가진 ‘주현성’역에 홍빈(VIXX), ‘이수아’역에 솔빈(라붐), ‘용준’역에 배우 변준석, ‘현성모’역에 배우 정선경, ‘엘리’역에 지엔(라붐) 등이, 그리고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 김형규, 김재욱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탤런트 정선경은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10년째 연속 출연하고 있다. 특히 모든 출연자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아나운서 오수현과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사회는 제작총괄의 삼성화재 김진욱PD, 총 연출한 박영훈 감독 그리고 출연배우 홍빈, 솔빈이 참석했으며,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정은영 연구관과 삼성화재 이병칠 부장, 전장혁 부장,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이재엽 교장 및 전교생이 함께 관람했다.

한편 ‘반짝반짝 들리는’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년 4월 20일 12시 50분에 KBS 한국방송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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