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 및 우수 도서관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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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17-11-27 08:00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가 함께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이 29일~30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우수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사업 담당자와 도서관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예술로 읽는 시대와 철학’이라는 주제로 총 517명의 참여자들과 미술에 대한 강연,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 예술지도 그리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던 박인순 강남구립대치도서관 사서와 ‘우리 동네 오성, 마을인물 백과사전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람 대 사람의 면담을 통해 총 419명의 지역주민들이 서로 관계망을 형성하게 한 박영선 평택시립장당도서관 사서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자서전을 쓰고 출판한 강서구립곰달래도서관 등 20개 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한다.

또한 이번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은 2017년 사업을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결산의 자리로 내년 사업의 방향과 기본 기획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강연은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에 필요한 인문소양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인문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오영진 인문학협동조합 총괄이사,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시’를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각각 진행한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한 22개 도서관 담당자들이 현장에 참석한 전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시행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조남식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주무관의 공공기관이 하는 온라인 홍보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이후 여수지역 일대 문화유적지(여수 선소, 진남관, 향일암)에 대한 탐방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이번 워크숍은 올 한 해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사업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정보의 교류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유형으로 진행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 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 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인
△박인순 대치도서관 사서 △박영선 평택시립장당도서관 사서

한국도서관협회장상 20개 도서관
△강서구립곰달래도서관 △경상북도립영천금호공공도서관 △광양시립중앙도서관 △교하도서관 △금산인삼고을도서관 △금정도서관 △대구동구신천도서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부설산성도서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밀양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강서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용산도서관 △수성구립용학도서관 △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인천광역시립영종도서관 △전주시립건지도서관 △조선대학교도서관 △호매실도서관 △화서다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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